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주석은 26일 정상회담을 열고, 이어도 문제의 해결을 위한 배타적 경제수역(EEZ)의 경계 획정 협상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r\n\r\n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후 주석을 만나 이 같이 의견을 모으고, 탈북자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고 알려졌다.\r\n\r\n두 정상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을 포함한 한반도 정세에 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저녁 8시30분께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인 제주 마라도 남서쪽 92km해상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절령어 26817호가 서귀포해경에 적발돼 서귀포항으로 압송됐다.이 배는 무허가로 조업하면서 새우 약 150kg을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2011/11/12-헤드라인제주-윤철수기자
우리나라가 인근 중국과 일본 사이의 해상 영토를 나누는 기준인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선포한 지 10일로 15년째가 된다.그러나 끊임없이 해상 영토를 확장하려는 중국 그리고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과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큰 곳이 동북아 지역"이라는 이야기를 꺼내기도 한다.지난달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밝히면서 우리나라의 발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배타적경제수역 한·중·일 충돌 여전배타적경제수역은 영해로부터 …
마라도에서 80해리… 中 퉁다오 섬에서 133해리이어도는 한국과 중국의 영해 바깥에 있기 때문에 영해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의 대상은 아니다. 이어도 문제의 본질은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둘러싼 한중 양국의 견해차에 있다. 유엔 해양법에 따라 각 국가는 연안 바깥 200해리까지 EEZ를 설정할 수 있다.이어도는 제주 마라도에서 149km(약 80해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한국의 EEZ에 포함된다. 중국의 퉁다오 섬에서 이어도까지(247km·약 133해리)도 200해리 안이지만 제주 마라도와 이어도 간 거리가 더 가깝기 때문에 한국 …
이어도해양종합과학기지 평화적으로 활용이어도 해저지형(자료출처:국립해양조사원)우리나라는 마라도의 남서쪽 149km 해상 수중암초에 이어도 종합 해양과학기지를 건설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이어도종합 해양과학기지 인근 해역에서 침몰 어선을 인양하던 한국 선박에게 중국 관공선(官公船)이 작업 중단을 요구했던 것에 대해 지난달 중국 당국이 외교 채널을 통해 한국 정부에 “미안하다”며 유감의 뜻을 전해왔고 한국은 중국 측에 ‘이어도 문제는 한중 양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및 대륙붕 해양 경계를 확정해 해결할 문제인 만큼 이런 일로 양국이 분쟁…
중국이 지난달 이어도 주변 해역을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주장하면서 인근에서 인양작업 중이던 한국 선박에 중단을 요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27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한국 선박회사 소속 벌크선이 이어도 북서쪽 580m 해상에서 침몰해 올해 4월부터 인양 작업이 시작됐다.인양 작업이 진행 중이던 지난달 중국은 관공선을 보내 이 지점이 자국의 EEZ 안에 있다고 주장하며 중단을 요청했다. 우리 측이 사전 통보 없이 자신들의 EEZ에서 작업을 했다는 이유였다.정부는 중국측에 이 지점이 우리측 EEZ에 속한다는 입장을…
중국이 제주도 남쪽의 이어도 인근에서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던 한국 선박에 대해 관공선을 보내 “자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서 인양 작업을 하면서 신고 절차가 없었다”고 우리측 선박의 작업 중단을 요구한 사실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27일 외교통상부 등에 이어도 남서쪽 0.8km 지점 해상에서는 한국 예인선과 바지선이 지난 4월부터 암초에 걸려 침몰한 5만905t급 석탄 벌크선에 대한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침몰된 선박은 지난해 4월 이어도 남서쪽 580m지점에서 암초에 걸려 침몰했고, 인양작업이 순조로울 경우…
\r\n"이어도 인공섬 개발, 日 EEZ협상 활용을" 김병렬 국방대학원 교수 한국해로연구회.해경 학술대회서 발제 일본과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협상에 활용하기 위해 수중암초인 이어도를 인공섬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김병렬 국방대학원 교수는 지난달 30일 한국해로연구회와 해양경찰청이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개최한 공동학술대회에서 ‘협상력 제고를 위한 이어도 개발 필요성’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일본은 한국과 EEZ 협상 시 민간인이 살거나 독자적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없는 단쪼군도(男女群…
\r\n올해 한.일 어업협상 결과 일본 EEZ(경제적배타수역)에서 조업할 수 있는 국내 어선 및 어획할당량이 870척, 6만t으로 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최근 일본에서 개최된 제13차 한.일어업공동위원회에서 2011년도 입어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어획할당량 배정과 조업 허가신청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일 양국은 이번 어업협상에서 양측 EEZ 내에서의 총 어획할당량을 지난해와 같은 6만t으로 동결했으나 입어척수를 지난해 900척보다 30척 줄어든 870척으로 최종 결정했다. 또 조업조건 가운데 도내 어업인들의…
\r\n"우리 어선 선장, 日 EEZ 침범 인정"독도 근해서 한.일 경비함 대치 (자료사진)독도 근해에서 일본측 EEZ(배타적 경제구역) 침범여부에 대해 밤샘 조사를 받은 '33쌍용호(29t급)' 선장이 일본측 EEZ(배타적 경제구역) 침범 사실을 인정했다. 오른쪽은 일본 수산청 소속 순시선, 왼쪽은 우리측의 해경소속 5001함. 외교부 관계자.."곧 풀려날 듯"독도 근해에서 일본측 EEZ(배타적 경제구역) 침범여부에 대해 밤샘 조사를 받은 '33쌍용호(29t급)' 선장이 일본측 EEZ(배타적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