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화약고인 남중국해를 둘러싼 갈등이 새로 점화되고 있다. 지난해 말 우리는 이어도 주변 수역을 포함한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설정을 둘러싼 갈등이 있었던 것을기억한다. 이번 분쟁은 우리나라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나 우리나라 전체 물동량의 약 99%가 관통하는 남중국해에서 진행되고 있다.분쟁은중국이 지난 3일 자원시추플랫폼을 중심으로 1해리지역을 설정해 선박진입을 금지하는 항행경고를 하면서 시작됐다.中 역량점검·전략수립 떠보기 작전이 지역은 중국이 점유한 시샤제도 중젠도에서 남쪽으로 17해리, 베트남 연안에서 약 120해리에 위치했…
(상하이=연합뉴스) 한승호 특파원 = 우리나라가 이어도(중국명 蘇岩礁·쑤옌자오)를 포함한 모든 관할 해역에 대한 해양조사에 나서는 데 대해 중국이 경계하고 있다.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는 한국 국립해양조사원이 4월부터 7개월 동안 전반적인 해양조사를 벌인다는 소식을 31일자로 보도했다.이 신문은 특히 이번 조사에 '한일 간 영토분쟁을 벌이는' 독도와 '한중 간 해역 관할에 대한 이견을 보이는' 이어도가 포함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그러면서 한국이 오는 10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조사에 한국 최대 종합 …
중국의 관공선과 항공기가 이어도 해역에 대한 출현빈도가 잦아짐에 따라 해양관할권 강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n\r\n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어도는 한·중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 확정시 '등거리 원칙'에 근거해 우리측에 속해있다. 하지만 중국은 '형평성 원칙'을 주장하며 이어도에 대한 국제 분쟁지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r\n\r\n특히 중국의 관공선 및 항공기(민간기 제외)가 이어도 인근해역에 출현한 횟수는 2010년 16회에서 2011년 62회로 급증했고, 2012년 61회, 지난해…
"탐욕스런 중국, 바다에 이어 하늘까지?"중국이 지난 23일 일방적으로 선포한 방공식별구역에 대해 이어도 관련 단체들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이어도포럼, 이어도해양아카데미 원우회, 이어도청년지킴이, 이어도를 사랑하는 모임, 이어도문학회 등 5개 단체는 26일 성명을 통해 중국 정부에 대해 엄중한 유감의 입장을 밝혔다.이들 단체는 중국을 향해 "동아시아의 평화를 향한 포용력은 온데 간데 없다"며 "중화주의적인 우월감과 제국적인 속성인 영토점령 야욕 얄팍한 상인정신만을 앞세우며 세계를 불안…
일본 이어 중국 방공구역에 이어도 포함 논란/김성진 기자 | sjk3176@hanmail.net우리나라는 제외...해군의 작전구역에는 포함'제주도민의 영원한 이상향'인 이어도가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에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있다. 중국이 동중국해 상공에 설치한 방공식별구역이 우리 군이 설치한 방공식별구역인 '카디즈'(KADIZ)와 일부 겹치는 것으로 24일 확인됐다.중국 정부는 이같은 방공식별구역을 지난 23일 선포했다. 우리 군의 카디즈와 겹치는 구간은 제주도 서쪽 상공으로서, 면적은 폭 20㎞, 길이 115㎞로 제주도…
중국의 ‘쑤엔자오 공정’, “올바른 인식과 원칙 견지해야”[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가다] ② 송성대 교수 “한·중 중간선 원칙 적용돼야”/홍석준 기자 | hngcoke@naver.com올해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가 준공된지 10년째를 맞고 있다. 태풍의 길목에서 기상예보, 기후 변화 및 주변 해역 연구 뿐만 아니라 미래 해양자원 이용을 위한 전진기지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 곳이다. (사)이어도연구회가 2013 하계 특수분야 교원직무연수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이어도 해양아카데미’에 1박2일간 동행 취재한 내용을 3회에 걸쳐 연재한다. […
중국어선 점령한 우리 황금어장 현장취재 / 제주 전설의 섬 이어도를 가다 (하)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어족·천연자원 풍부한 대한민국 바다중국어선 수백척 조업 남회·고갈심화이어도 실효적 지배 강화위한 대책 절실이어도해양과학기지 인근 해역은 한국과 중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가 겹치는 곳이지만 두 나라의 해안선 경계로 중간선을 그으면 엄연히 우리나라에 있다. 황금어장인 이어도해역은 중국어선이 점령했고, 우리어선은 조업에 나서지 못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지난 4일 오전 제주대학교 실습선인 아라호가 이어도해양과…
이어도연구회 고충석 이사장, “이어도 해양분쟁과 중국 민족주의” 출간 / 양금희 기자'이어도연구회' 고충석 이사장이 최근 “이어도 해양분쟁과 중국 민족주의”를 한국학술정보에서 출간하였다.\r\n고충석 이사장은 최근의 해양갈등이 격화되는 요인으로 민족주의를 검토하고 이에대한 처방을 제시하고 있다. 강병철 연구실장과 공동으로 집필한 “이어도 해양분쟁과 중국 민족주의”는 "1장 서론, 2장 해양분쟁과 민족주의: 이론적 논의, 3장 동북아와 중국의 해양분쟁, 4장 중국의 해양정책과 해양전략, 5장 중국의 민족주의와 대외관계, 6장…
\r\n\r\n2012.11.19 13:43\r\n\r\n중국 감시선이 31일 연속으로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부근 해역에 진입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은 오늘(19일) 오전 센카쿠 열도 접속수역에서 중국 해양감시선인 '해감 15호' 등이 항해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중국 선박이 센카쿠 접속수역에 진입한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31일째입니다.\r\nCopyright © 매일방송. ALL RIGHTS RESERVED
\r\n“지금까지 막연히 알고 있던 중국에 대한 지식은 무지에 가까웠다.” “변화된 중국 모습에 감탄했다. 향후에는 오히려 중국이 선도국으로서 우리가 추격하는 입장이 될 것이라는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다.” “중국은 우리나라의 생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위협적인 국가로, 치밀한 대중국 전략 수립이 시급함을 인지했다.” 이상은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메가트렌드 중국’ 과정에 참여한 공무원들이 남긴 교육소감이다. 한 국가를 탐구하는 전문교육과정이 운영된 것은 중앙공무원교육원 64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