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 그림 공모전, 심사결과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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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그림 공모전, 심사결과>

6. 수상작

참가작 408점중 예심을 통과한 30점을 본심에서 심사.

7. 장려상

• -본심에서 수상하지 못한 작품을 장려상으로 책정 (접수번호 순)

-시상식 : 2017년 12월 1일 (이어도 학술 문화 행사)

-본심 수상자는 시상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학교인솔)

-본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이어도 그림 공모전 심사평: 제주교육대학교 교수 오재환)

 (사)이어도연구회에서 개최한 이어도 그림공모전 심사를 맡은 오재환입니다. 이어도에 대한 교육·홍보의 일환으로 도내 초등학교 두 곳 (남광초, 아라초)을 선정하여 이어도 사진전을 개최하고 개최기간 중 해당학교 어린이들에게 이어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공모절차를 진행한 이어도연구회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공모전에 협조를 해주신 각 학교 교장, 교감, 담당 선생님들께서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남광초등학교에서는 132점, 아라초등학교에서는 276점을 접수하여 총 408점이 참여하였습니다. 이중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올라온 작품은 30점이었습니다.
 열띤 참여율만큼이나 상상의 표현력과 이어도 사랑에 대한 표현방법이 돋보인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공모전의 취지에 따라 ‘이어도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을 수상작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각 학교별로 금상, 은상, 동상이 돌아가게끔 고려했습니다. 대상 작품을 선정할 때는 다소 고민을 했습니다. 아라초등학교 5학년 강지수 어린이의 ‘해양과학기지 체험의 날’은 그림기법이나 상상력이 돋보인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나 대상은 같은 학교 6학년 김지원 어린이의 ‘우리들의 삶의 터전, 이어도’로 선정했습니다. 이는 공모전이라는 특수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강지수 어린이의 작품에 많은 미련을 두었음을 고백합니다. 김지원 어린이의 작품은 이번 공모전의 취지를 살리는데 손색이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잘 부각시키고 이어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이어도 사랑이 돋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향후 어린이들이 이어도에 직접 가서 그림을 그릴 기회가 있다면 더 훌륭한 작품들이 탄생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수상작에 선정되지 못한 다른 작품들도 비록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재미있게 표현된 작품이 많아서 어린이들의 이어도 사랑에 대한 장려책이 뒤따르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