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7회 글·그림 공모전 수상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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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7회 이어도 어린이·청소년 글·그림 공모전 수상집(2024)
2024년 11월 15일 발간
2024년 제7회 이어도 어린이·청소년 글·그림 공모전에는 작년보다 두 배나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가해 주었습니다.
“그림은 눈에 보이 지 않는 영혼의 언어”라는 니체의 말처럼, 이번에 접수된 글과 그림들을 통해 이어도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참가자들의 이어도와 해양과학기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에도 입상작을 포함한 수상작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이어도연구회가 개 최하는 본 공모전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해양주권 의식을 고취하고,
해양 문화가 깃든 이어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그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2017년에 시작된 이 공모전은 올해로 7회째를 맞아,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개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에서 참가한 학생들의 작품 중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한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그림 부문에서 〈환상의 섬 이어도 바닷속 합창단〉을 그린 이현서(경기 해솔중학교 2학년) 학생이 차지했으며,
금상에 는 글 부문 안하람(제주 도남초등학교 3학년), 정서율(제주 신촌초등학교 6학년), 그림 부문 안수빈(제주 동홍초등학교 2학년), 하윤아(제주 토평초등학교 3학년),
강민재(제주 위미초등학교 5학년), 안승빈(제주 동 광초등학교 6학년), 강경석(제주 중앙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선정되었 습니다.
이 외에도 은상과 동상, 입선 수상자들이 다수 있으며, 전국 각 지의 학생들이 글과 그림 부문 모두에서 열의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림 부문에서는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와 제주도 사람들의 삶을 주제로 한 사실적 묘사와 창의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글 부문에서는 이어도와 제주 문화를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하며, 아이디어가 창의적이고 주제 이해도가 높은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해는 수상 작품 중 일부가 10월에 열린 이어도 국제학술세미나의 기념품 도안으로 사용되어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비록 수상하지 못한 작품들도 하나하나 애정이 담긴 글과 그림들이었습니다.
수상집 표지는 은상을 차지한 제주 한라중학교 1학년 홍채원의 작품 〈파도치는 이어도〉를 사용하였습니다.
홍채원의 작품은 이어도의 역동적인 파도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생동감있게 표현하여, 이어도가 가진 강인한 존재감을 잘 담아냈습니다.
이 표지가 수상집에 실린 다양한 작 품과 함께 이어도의 매력을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어도와 해양영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바다 생명과 국제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우수한 작품들과 함께 이어도에 대한 사랑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24년 11월
이어도연구회 이사장 고 충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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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7회 이어도 어린이·청소년 글·그림 공모전 수상작품집2024.pdf (76.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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