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EEZ 조업질서 확립방안 논의 > 언론 속 이어도

• 목록
• 답변

한.중, EEZ 조업질서 확립방안 논의

한.중 어선의 조업질서 준수 상황을 평가하고 어업협정 이행 방안을 협의하는 양국 어업지도단속 실무회의가 25일부터 나흘간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열린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24일 밝혔다.

양국은 이번에 상대국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의 조업 질서 확립을 위한 조치와 지도단속기관 사이의 협력 증진 방안을 주로 논의한다.

우리 측은 특히 서해5도 주변 수역에서 이뤄지는 중국 어선 불법 조업의 심각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중국 정부에 촉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9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에서 위임한 무허가 조업, 공무집행 방해 등 주요 위반행위 어선에 대한 허가 제한 등 중국 어선의 불법어업 방지대책도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말했다.

우리 측에서는 서해동 농식품부 지도안전과장을 수석대표로 해양경찰청 등 지도단속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2010/5/24-연합뉴스- 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