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2012. 6. 5)이강덕 신임 해양경찰청장의 포부 해양 주권 도발에 막중한 책임감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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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일보(2012. 6. 5)이강덕 신임 해양경찰청장의 포부 해양 주권 도발에 막중한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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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82회 작성일 12-06-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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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덕 신임 해양경찰청장의 포부 해양 주권 도발에 막중한 책임감\r\n
            北 NLL 무력화·무단침범 자행 우려 진단
            지방관서 증설… 첨단보호장구 확보 최선



            "지금 우리의 바다는 그 어느 때보다 중대한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독도에서, 이어도에서 그리고 서해의 수많은 조업장까지, 우리의 모든 바다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저해하려는 시도들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해양경찰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해양경찰청장이라는 중책을 부여받아 개인적으로 어깨가 무거운 것이 사실입니다."

            제12대 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한 뒤 4일 출입기자단과의 첫 만남에서 이강덕 청장은 1만여 해양경찰의 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토로했다.

            이강덕 청장은 "30여년간 제복을 입고 국가의 은혜를 받아온 공직자로서, 국민을 보호하는 일을 천직으로 여겨온 경찰인으로서, 미력하고 부족하지만 조국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제 모든 경험과 지식, 땀과 열정을 바쳐야겠다는 사명감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치열한 해양 영토경쟁 시대인 지금, 국민들은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우리의 바다를 굳건히 지켜낼 강한 해양경찰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해양주권에 대한 도발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력, 장비의 지속적 확충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보다 강한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최신 함정과 항공기, 첨단 보호장구 도입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임도 덧붙였다.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도발 등으로 해양안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동·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을 비롯한 해상경비를 맡고 있는 해양경찰의 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도 재차 강조했다.

            이 청장은 정부의 대북제재조치로 우리 수역 내에서의 북한상선 운항이 전면 중단된 이후 북한은 서해에서는 해안포 발사 등을 통해 NLL 무력화를 시도하는 등 앞으로도 북한선박이 우리수역 무단침범 등을 자행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NLL 부근에서의 대북 대응태세를 더욱 철저히 하고 우리 어선에 대한 어로보호활동을 한층 강화하여 분쟁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는 위해요인은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해상경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 청장은 우선적으로 풀어야할 과제로 평택서와 진해서 등 지방관서의 조속한 증설과 함께 부족한 인력 및 장비 확충을 꼽았다.

            또 국민들에게 보다 다가갈 수 있도록 해수욕장, 수상레저를 비롯한 연안해역의 선진형 안전관리망을 확충하는 것과 아라뱃길 해상교통로 안전확보 등 통합 해양안전 집행기관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는 것도 현안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세계 5대 해양강국의 목표에 걸맞은 전문 우수 해양인력의 양성과 연구기관의 수립도 숙제라고 그는 강조했다.

            이 청장은 "1년에 적어도 한번이상 국민들은 바다를 찾고 있지만, 바다의 파수꾼인 해경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는 아직 높지 않아 아쉽다"면서 "국민을 더욱 열심히 섬기고 더욱 국민 속으로 다가가는 해경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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