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국제해양관광도시 건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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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울주군이 올해를 국제해양도시 건설을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원년의해로 삼기로 했다.
울주군은 이에 따라 올해부터 마리나항 조성과 강양~간절곶간 해안디자인 개선사업, 대송리 일원 간절곶공원 조성사업에 본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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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울산컵 세계윈드서핑대회와 진하 세계 비치발리볼대회 등 국제해양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해양도시의 면모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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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울주군은 서생면 진하리와 온산읍 강양리 일원 74만7천585㎡ 규모의 마리나항을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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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여억원이 투입될 마리나항 조성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계류장과 문화시설, 서비스 공간, 숙박.휴게시설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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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읍 강양리 해안~서생면 간절곶 공원 간 3.6km 구간에 대해 233억3천여만원을 들여 디자인개발과 경관개선, 관광벨트 조성을 올해부터 시작해 내년까지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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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서생면 대송리 간절곶 공원 일원의 간절곶 근린공원 조성 사업도 346억원을 투입해 주차장과 도로개설을 이미 마무리했고, 내년까지 광장 2개소, 산책로, 가로등 설치를 끝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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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오는 5월 15~23일까지 8일간 진하해수욕장에서 전세계 프로선수 및 국내 동호인 등 400여명이 참가할 울산컵 세계윈드서핑대회를 개최하고, 7월께는 진하 세계비치발리볼대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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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관계자는 “군지역은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해안을 끼고 있어 국제적인 해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마리나항을 비롯해 해안디자인사업 등을 통해 국제해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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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5-울산제일일보- 최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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