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2012. 6. 4)이어도는 우리 땅… 道, 홍보관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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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이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이어도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관 건립이 추진된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어도에 대한 주권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이어도 홍보체험관'을 건립키로 하고 관련 예산을 국토해양부에 요청했다.
이어도 홍보체험관의 위치는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 지역과 국토 최남단인 마라도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며 비용은 50억원(국비 35억원, 지방비 15억원)이 소요된다.
홍보관 내에는 가칭 역사문화 자료관과 해양영토 주권관 등이 들어서며 홍보관 안에서 이어도 주변과 바다 밑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4D입체 상영관이 시설된다.
이를 위해 제주자치도는 2차례 국토해양부에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고 국토해양부에서는 건립 필요성에는 공감, 현재 예산 지원을 검토 중에 있다. 내년 국비가 확보될 경우 5월에 공사를 시작해 12월 마무리 된다.
이어도는 제주 마라도 서남쪽 149㎞에 위치한 수중 암초로 파랑도라고도 불린다. 지난 1987년에는 해운항만청이 이어도 최초의 구조물인 이어도 부표를 국제적으로 공표했으나 1994년 발효된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른 배타적경제수역(EEZ)를 두고 중국과 견해차로 영토 분쟁에 있다. 게다가 2001년 한·중어업협정 당시 정부는 이어도를 공동수역으로 설정하고 암초인 만큼 영토분쟁이 아니라는데 중국과 협의해 논란을 남겼다. 이후 정부는 2003년에 이어도에 해양과학기지를 건설하고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효형 기자 hhlee@ihalla.com
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어도에 대한 주권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이어도 홍보체험관'을 건립키로 하고 관련 예산을 국토해양부에 요청했다.
이어도 홍보체험관의 위치는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 지역과 국토 최남단인 마라도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며 비용은 50억원(국비 35억원, 지방비 15억원)이 소요된다.
홍보관 내에는 가칭 역사문화 자료관과 해양영토 주권관 등이 들어서며 홍보관 안에서 이어도 주변과 바다 밑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4D입체 상영관이 시설된다.
이를 위해 제주자치도는 2차례 국토해양부에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고 국토해양부에서는 건립 필요성에는 공감, 현재 예산 지원을 검토 중에 있다. 내년 국비가 확보될 경우 5월에 공사를 시작해 12월 마무리 된다.
이어도는 제주 마라도 서남쪽 149㎞에 위치한 수중 암초로 파랑도라고도 불린다. 지난 1987년에는 해운항만청이 이어도 최초의 구조물인 이어도 부표를 국제적으로 공표했으나 1994년 발효된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른 배타적경제수역(EEZ)를 두고 중국과 견해차로 영토 분쟁에 있다. 게다가 2001년 한·중어업협정 당시 정부는 이어도를 공동수역으로 설정하고 암초인 만큼 영토분쟁이 아니라는데 중국과 협의해 논란을 남겼다. 이후 정부는 2003년에 이어도에 해양과학기지를 건설하고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효형 기자 h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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