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012. 5.28)‘해양영토의 꼭짓점’ 된 이어도 만나보자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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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2012. 5.28)‘해양영토의 꼭짓점’ 된 이어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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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86회 작성일 12-06-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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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도 해양아카데미 미래해양전문가 리더십과정’ 열려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유토피아 담론들은 현실에서 벗어나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섬이다. 아틀란티스부터 이어도까지 섬 낙원 신화는 세계적으로 다양하다. 이런 가상의 이상향에는 시대의 욕망이 녹아 있다. 예를 들어 토머스 모어가 쓴 <유토피아>에는 당시 펼쳐진 대항해시대라는 배경이 바탕에 깔려 있다. \r\n

            이어도는 이상향으로 그려지지만, 현재에는 국가적 의제인 해양 영토 문제까지 포함된 현실적 이슈이기도 하다. 유토피아로 그려지는 ‘전설의 섬’에서 ‘해양 영토의 꼭짓점’으로 위상이 바뀐 셈이다. 사단법인 이어도연구회와 한겨레교육문화센터는 이어도를 제주도 현지에서 이해하는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r\n

            ‘이어도 해양아카데미 미래해양전문가 리더십과정’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미래의 해양 영토 주권에서 중요한 구실을 할 이어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일찌감치 이어도의 중요성에 눈을 뜨고 관련 연구를 진행해온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이어도 특강과 제주도 곳곳과 마라도 일대에서 이뤄지는 현지답사로 구성된다. \r\n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사직무연수과정은 7월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신촌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강의를 들은 뒤 30일부터 8월1일까지 2박3일 동안 제주도 현지답사를 한다. 연수비용은 무료이며, 왕복항공료 23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제주도 답사 일정은 민속학자인 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의 전문적 안내로 진행되며, 일반인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제주도 곳곳을 방문해 제주도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과정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r\n

            주 교수는 <우리문화의 수수께끼 1, 2> <독도견문록> <제국의 바다 식민의 바다> 등을 집필했다. \r\n

            프로그램 신청 희망자는 한겨레교육문화센터 누리집(www.hanter21.co.kr)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6월8일까지 담당자 이메일(kjh@hanedui.com)로 보내면 된다. 지원서가 접수되면 서류 심사를 해서 참가자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자 공고 예정일은 6월11일이며 선발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알려준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이들에게는 미래해양전문가과정 수료증이 발급된다. \r\n

            이은애 기자 dmsdo@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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