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012.7.6)이어도, 장마전선 추적 기지로 변신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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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012.7.6)이어도, 장마전선 추적 기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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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75회 작성일 12-07-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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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도, 장마전선 추적 기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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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멘트>

            올해는 장마가 늦게 시작한데다 움직임도 예년과는 다릅니다. 

            장마전선과 집중호우를 일으키는 비구름을 사전에 포착하기 위해 제주도 남서쪽의 이어도가 최전선 관측기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장마전선이 지나는 이어도 기지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거센 파도와 장맛비를 뚫고, 서귀포에서 뱃길로 180km. 

            망망대해 한가운데 이어도 기지가 우뚝 솟아있습니다.

            36m 높이 구조물 위에선 기상연구원들이 관측선을 맞이합니다. 

            장마전선이 지나고 있는 이어도 기지 주변 바다는 강한 비바람이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기상 1호는 바로 관측용 풍선을 띄웁니다.

            높은 상공의 기상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섭니다. 

            <녹취> 김중락(기상1호 관측부장) : "수직으로 올라가면서 기온, 바람, 습도를 관측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기지 위에선 연구원들이 비구름을 강화시키는 대기 중의 입자를 관측하고 있습니다. 

            <녹취> 류동균(기상1호 선장) : "그쪽은 어떻게 관측을 하고 있습니까?" 

            <녹취> 박성화(부경대 글로벌연구실) : "일주일째 상주하면서 2명이 24시간 교대로 3차원 기상관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동 관측결과 어제까진 3km 상공에서 초속 30미터의 서풍이 불었지만, 오늘은 남서풍으로 바뀌어, 북상하는 장마전선에 많은 수증기가 공급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장현식(기상청 예보관) :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는 이어도는 장마전선의 남북 진동을 예측하는데 중요한 지점입니다."

            기상 1호는 이제 장마전선을 따라 군산 서쪽으로 올라갑니다. 

            <녹취> 류동균(기상1호 선장) : "어청도까지 거리는 240마일, 저희 배로는 열다섯 시간 정도 걸립니다."

            해상에서 급격히 발달하는 비구름의 정확한 예측은 해양 주요 지점의 관측이 필숩니다.

            이어도 기지와 함께 지속적인 해양 관측망 확충이 시급한 이윱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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