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2012.6.13)국토해양의 미래를 향한 친환경 기술이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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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 R&D의 우수성과 전시, 지속가능도시 포럼 함께 열려
국토관, 교통관, 해양관 등의 전문관에 연구 성과 선보여
\r\n2012년 06월 13일 12:44 | 환경일보 |
\r\n ▲ 2012 국토해양기술대전은 국토해양 분야를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시회다. \r\n<사진제공=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
[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 국가 신성장동력 창출과 녹색기술 개발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국토해양 R&D의 우수성과를 전시하고 홍보하는 국토해양 분야의 최대규모 전시회인 ‘2012 국토해양기술대전’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r\n\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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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기술평가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약 430여개 부스 규모로 국토관, 교통관, 해양관 등의 전문관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기술 및 성과물들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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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 ▲ 개막식에는 건설, 교통, 해양 분야의 연구원 및 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해 화려한 개막을 알 \r\n렸다. <사진제공=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
이날 개막식에는 국토해양부 권도엽 장관을 비롯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김도연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건설, 교통, 해양 분야의 연구원 및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해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r\n\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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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 ▲ 미래건축관에 전시된 한옥 Mock-up House는 목조 유닛모듈 구조체로 설계·자재·시공표준화를 \r\n통해 전통한옥대비 절반의 공사비로 시공이 가능하면서도 품질과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r\n<사진=박종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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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요소기술이 적용된 초고층건축물 모형. |
미래건축관에는 명지대학교 등 15개 기관의 연구로 개발된 한옥 Mock-up House가 전시됐다. Mock-up House는 목조 유닛모듈 구조체로 설계·자재·시공표준화를 통해 전통한옥대비 절반의 공사비로 시공이 가능하면서도 품질과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존 기술과 새로운 기술을 비교할 수 있도록 시공된 한옥이 전시됐다. 또한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30개 기관의 연구로 개발된 초고층빌딩 시공기술도 선보였다. 해당 부스에는 주요 요소기술이 적용된 초고층건축물 모형과 고강도 강재(HSA800) 시제품, 제면 댐퍼 시제품 등이 전시됐다. \r\n\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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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 ▲ 한국과학기술원의 ‘On Line Electric Vehicle(OLEV)’는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 받아 무제한 \r\n으로 달릴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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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 ▲ 관람객들이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관람하고 있다. \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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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 자동차의 고압 수소저장 시스템. |
무제한 달리는 온라인전기버스 등장 \r\n\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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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교통관에는 세계최초로 도로 매설 급전선로를 통해 주행하고 정차 중 무선으로 전력공급을 받아 무제한 달릴 수 있는 온라인전기버스인 ‘On Line Electric Vehicle(OLEV)’가 전시됐다. 한국과학기술원은 이 버스 제작을 위해 차량 주행 및 정차 중 무선으로 대용량의 에너지를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SMFIR(자기공진형상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절개차가 전시됐다. 고압연료, 고전압을 사용하는 수소전지차의 안전성 확보 관련 기술들을 절개차를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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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해양연구원의 다관절 복합이동 해저 로봇 LCR200. |
해양환경·과학조사관에는 한국해양연구원이 수중유영 및 해저보행 기능을 이용해 우리나라 연근해 환경과 대양의 심해에서 정밀 근접탐사와 작업이 가능한 다관절 복합이동 해저 로봇 LCR200을 선보였다. 191억원의 연구비로 개발된 로봇은 육상에서 미리 알고리즘과 시스템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실해역 실험 비용 절감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생물학적 보행운동에 기반을 둔 관절 구조 치수 및 질량 분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r\n\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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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 모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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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종합해양과학기지 모형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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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은 우리나라 최남단인 마라도로부터 149km 떨어진 해역에 위치한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도해양과학기지는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태풍의 63%가 통과하는 길목에 위치해 태풍이 한반도에 8~10시간 전에 태풍을 직접 관측 가능하고 태풍의 강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온변화와 바람의 세기, 파도, 기압 등의 데이터를 통해 태풍예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재해를 예방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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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세계 석학들이 연사로 참여해 ‘미래의 지속가능한 도시 및 해양의 발전과 전망’을 주제로 생태학적 원리에 따라 설계한 도시, 인간의 환경 및 자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오픈포럼 등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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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를 둘러 본 한 관람객은 “국토해양 분야의 다양한 기술이 한 곳에 전시돼 좋고 비슷한 분야의 기술들을 전문관으로 구분해 놓아 관람하기 편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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