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선 잔해 수거…태풍 북상시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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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선 잔해 수거…태풍 북상시 피해 우려 \r\n
<앵커멘트>
지난 4월 이어도 기지 부근에서 좌초된채 방치되오던 석탄화물선이 이번 태풍 뎬무에 침몰했습니다.
그런데 선사 측 예측과 달리 화물선이 침몰한데다 잔해까지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어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채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길이 20미터, 폭 9미터의 철재 덮개가 바다에 떠있습니다.
지난 4월 이어도기지 부근에 좌초됐다가 태풍 뎬무가 북상하면서 침몰한 석탄화물선
잔햅니다.
어선들의 신속한 신고로 피해없이 예인작업을 진행했고, 나머지 한 개 잔해는 바다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앞으로 또다른 태풍이 북상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소형 태풍인 뎬무에도 암초에 걸려있던 화물선이 기울어지면서 침몰했고, 잔해까지 표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초 선사측은 좌초 화물선 무게가 천안함 4배인 4천여 톤, 화물 무게 또한 9천여 톤에 이르는데다 암초에 결박을 단단히 해 태풍 북상시에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화물선사 관계자
"당초 예측했던 것하고 차이가 난 것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제주 부근 해상에 또다른 잔해가 표류중일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인터뷰>정희준 정장
"이런 표류물이 발견되면 해경에 신고하고, 안전항해가 요구됩니다."
현재 화물선은 완전히 침몰하지는 않고 수심 3미터 암초에 걸려 있는 것으로 보여 인양 작업은 당초 일정보다 더 늦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선사측은 태풍 북상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처를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채승민 입니다.
▶동영상 기사 바로가기
2010/8/17-KBS뉴스-채승민기자
<앵커멘트>
지난 4월 이어도 기지 부근에서 좌초된채 방치되오던 석탄화물선이 이번 태풍 뎬무에 침몰했습니다.
그런데 선사 측 예측과 달리 화물선이 침몰한데다 잔해까지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어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채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길이 20미터, 폭 9미터의 철재 덮개가 바다에 떠있습니다.
지난 4월 이어도기지 부근에 좌초됐다가 태풍 뎬무가 북상하면서 침몰한 석탄화물선
잔햅니다.
어선들의 신속한 신고로 피해없이 예인작업을 진행했고, 나머지 한 개 잔해는 바다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앞으로 또다른 태풍이 북상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소형 태풍인 뎬무에도 암초에 걸려있던 화물선이 기울어지면서 침몰했고, 잔해까지 표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초 선사측은 좌초 화물선 무게가 천안함 4배인 4천여 톤, 화물 무게 또한 9천여 톤에 이르는데다 암초에 결박을 단단히 해 태풍 북상시에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화물선사 관계자
"당초 예측했던 것하고 차이가 난 것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제주 부근 해상에 또다른 잔해가 표류중일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인터뷰>정희준 정장
"이런 표류물이 발견되면 해경에 신고하고, 안전항해가 요구됩니다."
현재 화물선은 완전히 침몰하지는 않고 수심 3미터 암초에 걸려 있는 것으로 보여 인양 작업은 당초 일정보다 더 늦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선사측은 태풍 북상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처를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채승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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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8/17-KBS뉴스-채승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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