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 한국 해녀의 삶' 1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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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스 한국 해녀의 삶' 1면 소개
한국에서 어렵사리 전통의 명맥을 이어가는 해녀들의 삶이 미국 일간지 1면에 크게 소개됐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27일 1면 중앙의 칼럼 원' 고정란과 5면 전면을 할애한 전통에 몸을 담그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기사에서 소수의 한국 여성들이 어른들로부터 교육을 받아 해녀의 전통을 잇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신문은 해녀들이 딸에게 바다의 삶을 가르치며 수십 년간 전통을 이어왔으나 오늘날 현대적인 어선들 때문에 해산물 채취량이 줄어 그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갈수록 해녀들이 줄어 1970년대 1만5천여명에 달하던 해녀들이 지금은 5천명 수준이며, 그나마 절반 이상이 70세를 넘긴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한국의 최연소 해녀 김재연(33) 씨를 소개하면서 김 씨는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해녀 일이 선조와 자신을 이어주기 때문에 배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씨는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나이 든 해녀들이 모두 세상을 떠나기 전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배워야 언젠가 또다른 여성들에게 그것을 가르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0/10/28-연합뉴스-최재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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