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 해양과학기지 관리 전용선 건조 추진
페이지 정보
본문
\r\n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관리 전용선 건조 추진
\r\n국립해양조사원, 100억 투입 내년 10월중 취항 예정
마라도 남서쪽 149km 해상에 위치한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용하기 위한 전용선박이 건조된다.
국토해양부는 25일 종합해양과학기지인 이어도와 전남 목표 남서쪽 188km 해상에 위치한 가거초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용하기 위한 전용선박을 건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되는 전용선박은 90톤급으로 건조되는데 다음달 조선소를 선정, 내년 10월 취항할 예정이다.
전용선박은 최대속도 35노트(65km/h)이며, 승무원 7명을 포함해 최대 25명이 승선할 수 있다.
전용선박이 취항하면 현재 제주 본섬에서 이어도기지까지 8시간 이상 걸리던 것을 3시간으로 단축, 낮시간에 왕복운항이 가능해지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전용선박은 이어도·가거초 종합해양과학기지 등은 물론 외해에 설치한 해양관측부표 시설의 유지 관리도 담당하게 된다.
국토해양부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전용선박은 기지 보급·수송 기능 외에도 청소년들에게 해양과학기지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산 교육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용선 건조 취지를 밝혔다.
2010/10/25-제주투데이-문춘자기자
- 이전글누리꾼, 독도의날 선포 '환영'…"독도는 우리땅" 10.10.26
- 다음글윤상일 의원 "이어도의 날 제정하고, 번지수도 부여해야" 10.10.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