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일보(2012.6.7)인터뷰- 이강덕 신임 해양경찰청장 "NLL 부근 北 대응태세 만전 부족한 인력.장비 충원 노력"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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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04회 작성일 12-06-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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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이강덕 신임 해양경찰청장\r\n
            "NLL 부근 北 대응태세 만전 부족한 인력.장비 충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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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크승인 2012.06.07   \r\n최상철 | scchoi@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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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는 대한민국 주권의 상징이자 국민들의 삶의 터전이며 후손들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의 보고이다. 해양경찰이 국민의 신뢰를 얻고 미래 변화의 주역으로 그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맡은바 소임을 다할 것이다.”

            제12대 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한 이강덕 청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해양경찰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국토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해양 영토의 책임을 져야하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바다를 지키기 위해 제 모든 경험과 지식, 땀과 열정을 바쳐야겠다는 사명감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청장은 역점사업으로 “전국 15개의 해양경찰서만으로 광대한 해역을 관리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경기 평택서 등 지방관서의 조속한 증설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부족한 인력과 장비 확충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해양주권에 대한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신 함정과 항공기, 첨단보호장구 도입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불법조업 방지를 위한 법률개정 등 경찰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현장에서의 당당한 법집행을 담보할 조직, 제도의 정비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광역경비체계의 장단점을 치안수요와 비용편익 분석을 토대로 업무의 고도화 및 선진화에 주력하고 연안해역의 선진형 안전관리망 확충과 아라뱃길 해상교통로 안전확보 등 통합 해양안전 집행기관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색된 남북관계에 따른 NLL 주변 해상의 긴장감, 독도와 이어도를 둘러싼 영유권 다툼에 관련해서는 “NLL 부근에서의 대북 대응태세를 철저히 하고 우리 어선에 대한 어로보호 호라동을 강화해 분쟁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는 위해 요인은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해상경비에 만전을 기하고 해경의 임무에 한 치의 착오가 없도록 인력·장비 보강과 체계적인 훈련 강화로 PSI 대응역량을 고도화 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향후 조직발전의 핵심은 효율성과 미래지향성 이라며 미·일 등 선진해상치안기관과의 직무분석을 토대로 여러기관에 중복·분산되어 있는 해양안전업무를 일원화 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거시 전력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전문 우수 해양인력의 양성과 연구기관의 수립도 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을 포함해 각종 불법어로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해상법 집행을 통해 어족자원 보호에 앞장서고 청정한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오염예방에도 주력할 것”이며 “연안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 확대, 해수욕장 안전관리 등 선진형 바다 안전망을 구축해 바다의 든든한 파수꾼으로서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민을 위협하는 민생침해 및 인구너유린 사범을 엄단하고 각종 불요불급한 규제도 과감히 줄여 서민 친화적 치안환경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일한 만큼 알리고 알린 만큼 인정받을 수 있다’는 명제아래 국민을 더욱 열심히 섬기고 국민속으로 다가가는 해경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해양경찰에 대한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최상철기자/scchoi@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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