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2012. 7. 6)日 "대륙붕 연장 동의 못해"···"국제법 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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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동중국해 대륙붕 연장을 추진하려는 것과 관련해 후지무라 오사무 일본 관방장관은 "한국이 일본의 해양권익을 침해하는 200해리를 초과하는 대륙붕 연장은 안된다"며 반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로서는 대륙붕 한계정보 제출이 국제법에 합치되고, 제3국의 해양 권익을 침해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주변국과의 경계획정은 회담을 통해 해결해야 될 문제"라며 일본측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동중국해 대륙붕 경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담은 정식문서를 올해안에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정식 문서에는 '한반도에서 자연적으로 연장된 대륙붕이 동중국해 오키나와 해구까지 뻗어나갔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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