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뉴스(2012. 5. 23)[정보] 이어도 문학회와 함께 하는 82번째 제주시사랑회 정기 시낭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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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연구회 및 이어도문학회, 제주인뉴스 공동 후원 |
최미경 기자, 2012-05-23 오후 06:09:13 |
\r\n 5월 시낭송회는 이어도를 소재로 문학창작 활동을 하며 회원들의 문학적 성과를 통하여 이어도와 해양에 대한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고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이어도 문학회 회원들의 이어도와 관련된 시들을 중심으로 낭송될 예정인데, 첫 번째 낭송으로 이어도를 찾아서-유안진 시/김정희 낭송, 이어도가 보일 때는-양금희 시/홍미순 낭송, 이어도 그리고 기다림-김은숙 시/관객 낭송, 이어도를 만나다-오양심 시/김영희 낭송, 이어도-할머니의 전설-김양숙 시/문선희 낭송, 이어도-서석조 시/이어도-윤종남 시/이어도 사세-양점숙 시/환상, 혹은 이어도-이희정 시 등이 낭송가와 관객 등이 함께 낭송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그 밖에 이어도 문학회 회원 외 시로 제주문인협회 김길웅 회장의 '이어도'를 관객이 낭송하는 것을 비롯하여, 환생하는 섬(파랑도)-김용길 시/손희정 낭송, 이어도-고은 시를 김장명 회장이 낭송하며, 특별 출연으로 뚜럼 브라더스가 이어도와 관련된 시를 노래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시사랑회는 이번 시낭송과 관련하여 “태우 위에서 노 저어 부르던 이어도사나가 아직도 남아 바다가 노래할 때마다 후렴구를 넣으며, 꿈을 품은 전설이 오늘 시로 되살아 전설과 현실의 간격을 허물고 있다”며, “이어도를 다시 노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어도는 제주도민의 전설과 민요에서 나오는 피안의 섬으로 해남 가는 해로의 중간에 있으며 이어도에 표류한 어부들은 고향을 잊고 행복하고 풍요롭게 잘 살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1900년 영국 상선 소코트라(Socotra)호에 의해 발견된다. 이어도는 제주인들의 삶에 깊이 녹아 있어서 우리 수역에 속하여야 한다는 당위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중국과의 배타적경제수역획정이 되지 않아 우리나라가 주장하는 중간선으로 획정되어 우리의 배타적경제수역에 이어도가 속하게 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적인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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