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제주, 12월 30일자>, 윤성현 제주해경본부장 취임 "이어도 등 해양주권 수호 최선"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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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라인제주, 12월 30일자>, 윤성현 제주해경본부장 취임 "이어도 등 해양주권 수호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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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0건 조회 1,301회 작성일 17-01-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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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현 제주해경본부장 취임 "이어도 등 해양주권 수호 최선"

            “공정을  모토로 조직 이끌어 나갈 것”


            윤성현 신임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30일 취임식을 갖고 "이어도와 베타적경제수역(EEZ)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가 관할하는 제주해역은 우리나라 해상물동량의 97%가 오가는 수출입의 중요한 해상교통로이자 중국어선 불법조업, 연안사고 등 해양치안 수요가 밀집돼 있는 지역"이라며 "또 제주관내 위치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는 중국이 해양지배력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관할권 확보를 위해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어 빈틈없는 해양주권 수호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해오신대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대한민국의 주권수호를 위해 헌신진력해 달라"면서 "그 어떠한 불법세력도 우리의 해상을 넘보지 못하도록 추상같이 엄정한 법질서를 세워달라. 저는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윤 본부장은 "기본과 원칙이 지켜지는 공정한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 여러분들이 일한만큼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불합리하거나 마음속에 불만스런 부분이 있다면,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서 뜯어 고치겠다"면서 "업무처리는 법령과 원칙 그리고 다중의 합의 된 결론에 근거해 이루어지게 할 것이다. 여러분과 합심해서 공정을 모토로 조직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윤 본부장은 또 "소통과 화합으로 자긍심 회복에 노력하겠다"면서 "상사는 부하를 배려하고, 현장직원들이 우대받고 보호받는 조직, 음해와 질시와 모략과 반칙이 사라지고 양보와 화합, 동료애가 넘치는 바람직한 우리 해양경찰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앞장서겠다. 틈나는 대로 현장에 직접 나가 여러분과 소통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발 벗고 뛰겠다"면서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지지해 달라. 여러분들 저를 도구로 삼아서

            해양경찰이 지금까지 생각해오지 못했던 두 단계, 세 단계 업그레이드된 국민들에게 신뢰 받는 해양경찰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두 합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임 윤 본부장은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법학과와 미국일리노이주립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법무부 교정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3년 경정 특채로 해양경찰에 입문, 해양경찰청 법무팀장ㆍ조직팀장·기획담당관· 완도해양경찰서장·서해양경비안전본부 안전총괄부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전임 이평현 본부장은 이날 명예퇴임식을 끝으로 공직을 마무리한다.

            김도준 기획운영과장은 경무관으로 승진, 오는 1월5일자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안전총괄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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