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2012.8.5)美·中 ‘남중국해 비난전’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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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2012.8.5)美·中 ‘남중국해 비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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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69회 작성일 12-08-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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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또다시 미국중국이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는 중국 정부가 주중 미국 대리대사를 초치, 강력 항의했다.

            중국 외교부 친강 대변인은 4일 성명을 통해 “싼사(三沙)시 설립은 중국 정부의 필요에 따른 것이며 주권 사항에 속하는 것”이라고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의 남중국해 관련 발언을 강력히 비난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친 대변인은 “미국의 발언은 진실을 완전히 무시하고 잘못된 신호를 주는 것”이라며 “남중국해와 아·태 지역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려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미국이 중국의 주권과 영토적 통합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 외교부의 장쿤성 부장조리는 3일 주중 미국대사관의 로버트 왕 대리대사를 불러 패네타 장관과 미 국무부의 중국 비난 성명에 “매우 실망했다. 미국 입장에 반대한다”고 밝혔다고 신경보(新京報)가 보도했다.

            패네타 장관은 일본에서 미·일 국방장관회담(3일)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남중국해 관할권을 둘러싼 직접 대결은 피해야 한다”면서 “미국은 일본 및 다른 국가와 함께 남중국해 행동수칙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혀 중국 행동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도 “미국은 최근 남중국해의 긴장 고조를 우려한다”며 “특히 중국이 분쟁해역에 싼사시를 설립하고 사단급 군부대를 설치했다”고 비난했다. 또 “이는 이견을 해소하려는 외교적 공동노력에 어긋날 뿐 아니라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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