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2012. 6. 25)"송나택 청장 경험이 대형사고 막았다" 우근민 지사 제주해경청 방문 노고 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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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택 청장 경험이 대형사고 막았다" 우근민 지사 제주해경청 방문 노고 치하 |
2012. 06.26. 17:18:33 |
우 지사는 26일 오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을 방문, 업무현황을 들은 후 이어도 등 제주해역 경비상황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우 지사는 이어 "제주해경이 불법어업과 중국어선 단속, 해난구조 및 방제활동 등 험난한 바다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1일 모슬포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시 신속히 대처해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해양경찰의 노고를 위로했다.
우 지사는 앞으로도 "도민과 어업인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여름철 해변 안전사고 예방과 선박 이용객 안전관리, 해난사고 선박의 신속한 구조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우 지사는 이날 지난 15일 추자도 참굴비축제 기간 중 발생한 복어중독 환자 긴급수송 시 현명한 판단과 적극적 업무추진으로 헬기와 해경함정을 신속히 투입해 추가 인명피해를 방지하는 등 도민의 귀중한 생명을 지켜준데 대한 고마움의 뜻으로 송나택 제주지방해경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 지사는 "추자도 복중독 사고당시 송 청장의 오랜 경험에서 얻은 지혜로 인해 복중독 피해를 대폭 줄일 수 있었다"면서 다급했던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거듭 해양경찰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우 지사는 "송 청장이 병력을 지휘해 환자를 안전하게 병원에 후송한 후 입원실 까지 찾아가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한 것을 나중에 알았다"면서 "도민들에 대한 사랑이 이 정도인데 부하직원들에 대해서는 이보다 훨씬 더할 것이라"며 공복으로서의 자세를 높이 평가했다.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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