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2012.6.27) 도민·관광객 절반 '이어도 해양기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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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관광객 절반 '이어도 해양기지 모른다' 여성이어도지킴이 설문조사 결과 |
도민 630명을 비롯 서울, 경기 등 각지의 관광객 9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의 70.7%는 '이어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55.4%는 이어도와 관련된 전설, 45.5%는 민요를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도에 해양과학기지가 설치된 것을 아느냐'는 질문에는 56.9%가 '모른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암', '소암초' 등 '이어도에 관한 중국 명칭을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27.8%로 나타났고, 32.9%는 '중국의 이어도 공정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우리나라에서 이어도가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는 66. 2%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도연구회 김민영 연구원은 이번 조사와 관련 "지난해 청소년이어도지킴이가 실시한 인식 조사에 비해 '이어도를 알고 있다'는 응답자가 늘어났다"며 "이어도의 중요성이나 중국의 이어도 관련 명칭을 알고 있다는 응답자가 적지 않은 것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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