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2012. 10. 22.)"중국, 서해 감시 무인기 기지 확정"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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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2012. 10. 22.)"중국, 서해 감시 무인기 기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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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67회 작성일 12-10-23 10:29

            본문

            중국의 전방위적 영토 챙기기가 구체적 모습을 띠면서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무인 감시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서해를 감시할 무인기 기지를 확정해 우리나라와의 갈등도 예고했습니다.

            댜오위다오, 일본 이름 센카쿠 열도를 두고는 중국 군함이 처음으로 분쟁 해역을 항해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태욱 기자!

            중국이 앞서 지난달 무인기 감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서해를 감시할 무인기 기지를 확정했다면서요?

            [리포트]

            중국이 서해와 보하이 만을 감시하기 위한 무인기 기지 2곳을 랴오닝 성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한 곳은 랴오닝 성의 다롄, 한 곳은 잉커우인데요.

            각각 서해와 보하이만의 감시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두 지역의 무인기를 이용해 서해상의 어업 활동과 환경변화, 인위적 지형변화 등 영유권 문제에 영향을 줄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서해에서는 중국 어선들의 불법어업 행위가 잦기 때문에 중국 어선의 활동과 함께 한국 해양경찰의 단속활동이나 동태에 대한 감시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문]

            이번 무인기 기지 확정은 앞서 지난달 중국이 주변국과의 영토 문제 등을 이유로 감시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으로 봐야 하죠?

            [답변]

            중국 국가해양국은 오는 2015년까지 연안의 각 성에 무인기 감시-감측 기지를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이어도와 황옌다오 즉 스카보러 섬, 그리고 시사-중사-난사 군도를 포함한 중국이 주장하는 관할 해역을 종합적으로 감시 관리하겠다고 했는데요.

            중국은 특히 이 대상에 이어도를 명시했습니다.

            수년 전부터 중국은 해양감시선의 정기 순찰 해역에 이어도 등을 포함하겠다고 강조해왔고 실제로 이어도에는 감시선이 몇 차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이어도를 두고도 우리와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질문]

            중·일 영토 갈등은 여전하죠.

            중국이 처음으로 군함까지 보냈다면서요?

            [답변]

            중국 관영 매체들이 어제 보도한 내용입니다.

            중국 해군 북해 함대 소속 7척의 편대가 댜오위다오, 일본이름 센카쿠 열도를 처음으로 항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편대는 해군의 주력 신형 함정들로 구성됐고 해군의 전력 강화 차원에서 원양 훈련을 했습니다.

            모두 17일간의 훈련을 마치고 지난 19일 모항인 칭다오 항으로 귀환했는데요.

            훈련을 마치고 칭다오 항으로 귀환하는 길에 댜오위다오 30해리까지 접근했다고 합니다.

            중국 군함이 댜오위다오 해역에 들어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 해군은 앞서 지난 주에는 댜오위다오 부근 해역에서 관공선 간의 충돌 사태에 대비한 훈련까지 실시했습니다.

            중국의 전방위 영토 챙기기가 어디까지 확산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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