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뉴스(2012. 12. 10)고충석 이사장, 이어도 노래를 통해 해양 주권 의식 강화와 국민적 통합 이끌어 내길 기대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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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인뉴스(2012. 12. 10)고충석 이사장, 이어도 노래를 통해 해양 주권 의식 강화와 국민적 통합 이끌어 내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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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0건 조회 1,590회 작성일 12-12-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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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충석 이사장, 이어도 노래를 통해 해양 주권 의식 강화와 국민적 통합 이끌어 내길 기대
            양금희 기자, 2012-12-10 오후 04: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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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이어도연구회(이사장 고충석)가 이어도를 소재로 한 가곡 '이어도'와 대중가요인 '이어도가 답하기를' 등 두 편을 만들어 음반으로 제작하고 9일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이어노 노래 제작 기념 콘서트’를 열었다.

            고충석 이사장은 이어도 노래를 제작한 배경에 대해 “중국이 지난해 6월 이어도가 중국 문명의 연장선에 있다는 주장이 담긴 '중국해'라는 선전 가요인 홍가(紅歌)를 통해 왜곡된 이어도에 대한 역사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책 중 하나로 이어도 노래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고충석(전 제주대 총장) 이사장은 이어도 노래 프로젝트를 수행할 적임자로 한국 최고의 대중가요 작곡. 작사가인 김희갑.양인자 부부라고 판단, ‘이어도 노래’ 제작을 조심스럽고 정중하게 제안했다고 밝혔다.

            고충석 이사장은 이어도 노래 제작 제안 당시, "확률은 반반이었지만 부부는 흔쾌히 제안을 수락했다"며 "금전적 이득보다 이어도의 가치와 위상 등 국가적 이득이 더욱 중요하다는 명확한 ‘대의’ 때문에 제안을 흔쾌히 수락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하여 이어도 노래는 '향수' '킬리만자로의 표범' ' 그 겨울의 찻집' 'Q' '타타타' '립스틱 짙게 바르고' 등 한국 대중음악 역사를 대표하는 ‘불후의 명곡’ 등 3,000곡의 가요를 만든 한국 대중음악사의 거목인 김희갑 작곡가와 300여곡의 가사를 쓴 양인자 작사가 부부의 손 끝에서 8개월의 진통 끝에 가곡 '이어도'와 대중가요 '이어도가 답하기를' 두 편이 탄생했다

            '바다 저멀리 우리의 터전 펼쳐지는 곳~'으로 시작되는 가곡 '이어도'에는 '이어도사나'의 민요 노랫말 후렴구가 있어 흥을 돋구면서 친밀감을 불러오며, ‘너를 불러보았다 이어도~그리워서 불렀다 이어도’로 시작되는 가요'이어도가 답하기를'은 이어도를 연인으로 묘사하여 이어도가 우리의 해양영토임을 강조하고 있다.

            가요 '이어도가 답하기를'은 가수 김국환씨가 불렀으며, 가곡은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널리 알려진 테너 김성록과 SBS<스타킹> ‘기적의 목소리’ 멘토 성악가인 베이스 권순동이 불렀는데 이들은 웅장한 목소리로 이어도를 수호하려는 제주인의 강한 의지를 잘 표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고충석 이사장은 “이어도 노래를 통해 해양 주권 의식 강화와 국민적 통합을 이끌어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인뉴스 양금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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