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13.11.07> '아시아 해양갈등 해결' 국제세미나 열려 > 언론 속 이어도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아시아 지역의 해양갈등 해결을 위한 도전'이란 국제세미나가 7일 오후 제주시 오션스위츠호텔에서 열렸다.

국립해양조사원과 사단법인 이어도연구회, 이어도포럼이 공동 주최한 이날 세미나에서 김부찬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동아시아 해양갈등과 이어도 문제'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대만과 중국 그리고 남중국해 분쟁', '남중국해 분쟁에 대한 베트남의 시각', '이어도를 통해 본 한·중 관계에서 영유권 분쟁의 중요성과 미국의 역할'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8일에는 페루와 칠레의 해양분쟁이 한국에 주는 시사점, 남중국해 분쟁에 대한 해결책 제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세미나는 이어도 과학기지 건립 10주년을 기념하고 남중국해와 센카쿠열도, 댜오위섬 등을 둘러싼 동아시아 해양갈등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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