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 2018. 6. 28>, 이어도연구회, 제13회 제주포럼에서 단독 세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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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을 통한 아시아 평화 재정립’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 진행
(사)이어도 연구회(이사장 고충석)가 지난 26일 제13회 제주포럼에서 ‘해양을 통한 아시아 평화 재정립’을 주제로 단독 세션을 개최했다.
이 날 세션에서는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용안 UN 대륙붕한계위원회 의장 등의 해양 전문가들이 참석해 해양에서의 국익과 패권경쟁, 동남아시아 해역 내 협력과 평화를 위한 한국의 역할 등을 다각적으로 조망했다.
발표자로 나선 박용안 의장은 대륙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수반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김영준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이 한·중·일의 해양영토 분쟁을 분석 발표했으며, 이지용 교수는 중국의 해양팽창주의와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중국의 정책기조 변화를 발표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김현수 교수가 해양영토문제에 대해 민족주의적인 모습을 보이는 중국으로 인해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망하고, 한국은 휘말리지 말고 대화와 협상 등 다양한 전략을 동원해 장기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을 강조했다.
또 정재흥 연구위원은 중국의 해양강화 정책을 우려하면서 동남아시아 지역 내 다자협력 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대안으로 제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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