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2018. 11. 20>, 제6회 이어도 국제세미나 제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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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신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서…5개국 해양전문가들 제주 찾아
이어도연구회(이사장 고충석)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 동안 신제주 메종글래드 호텔 세미나장에서 제6회 이어도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동아시아 해양갈등을 넘어’라는 대주제를 내걸고,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주변국 간 해양갈등을 해소하고 해양협력으로의 진전을 위한 새로운 로드맵 제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 총 5개국(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해양전문가들이 이 곳 제주를 찾을 예정이며, 해양에 대한 각기 다른 입장을 들어봄으로써 갈등에서 협력으로의 진전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조발제를 맡은 하와이 해양법정책연구소의 린다 폴(Linda Paul) 이사는 ‘해양 환경 위협 및 해양협력 수단’이라는 주제 하에 해양환경 문제, 더 나아가 해양패권경쟁으로 인한 관련국간 갈등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종합적 문제제기를 할 예정이다.
이어 첫 번째 세션에서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이춘근 선임연구위원과 필리핀 딜리만 대학교의 아루게이(Aries Arugay) 교수는 남중국 해역에서의 해양분쟁과 협력 그리고 평화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하 안 투안(Ha Anh Tuan) 베트남외교아카데미 선임연구원, 방호삼 전남대 교수, 한인택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실장, 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모우리 아키(Mouri Aki) 일본 쯔꾸바대 교수와 김현수 인하대 교수가 각각 중국-일본 그리고 한국-일본 간 해양갈등 및 협력 그리고 변화하는 해양전략 정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양쩌웨이(Yang, Ze-wei) 중국 우한대 교수, 김부찬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현대송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독도연구센터장, 김영준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김보근 한겨레신문 선임기자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튿날 오전에는 경희대학교 강효백 교수의 주재로 조찬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서항 한국해양전략연구소장은 이 날 강연에서 ‘중국의 해양전략과 어업: 해상 민병대의 한국에 대한 함의’를 주제로 이어도 해역을 비롯한 한국 주변해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중국의 불법어업 및 무력도발에 대해 주제발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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