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4월 1일자>, 이어도에 대한 우리의 이해와 자세를 가다듬자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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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문화의 후예로 불리는 우리들은 눈앞에 펼쳐지는 중국과의 이어도분쟁에서 반드시 지켜내도록 ‘독립군 지킴이’같은 노력과 행동을 선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달 31일 오후 4시부터 제주시 연북로 소재 진흥빌딩 4층에 자리한 이어도연구회 세미나실에서 이어도해양아키데미 제주원우회(회장 신영근)에 가입한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열린 사전교육에서 비롯되었다.

이어도해양아카데미를 수료한 15명의 회원을 포함한 화북동 대봉기계 대표 정경대(62)씨 등 18명의 신규 남녀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어도에 대한 사전교육은 제주국제대 강병철교수의 이어도, 우리의 이해와 자세‘ 및 해양질서를 위한 관습법과 유엔해양법 체제, 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사)이어도연구회현황, 이어도 바로 알기 및 이해, 우리의 과제와 자세에 대하여 뭣보다 이어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일이며 이어도지킴이의 당위성을 널리 알려 홍보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시켜 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규회원에 대한 사전교육이 있은 다음 이어도해양아카데미 원우회는 금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산방산, 상효원일대에서 이어도 홍보 켐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는데 작년 11월에는 제주종합복지타운에서 열린 이어도박람회에 참가 이어도노래 경연을 다체롭게 베풀었다.

그런데 제주지역사회에선 그동안 이어도제주원우회 1개 조직체만 존속하다 여기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이어도홍보를 전개하고 있는 이사모(이어도를 사랑하는 모임, 대표 홍영철)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종 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