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영토분쟁] 카리브해 동쪽 ‘새들의 섬’ 아베스 섬 (한국일보, 2019. 5. 17.)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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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한 영토분쟁] 카리브해 동쪽 ‘새들의 섬’ 아베스 섬 (한국일보, 2019.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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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50회 작성일 19-05-2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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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5월 17일 한국일보 [조용한 영토분쟁] 카리브해 동쪽 '새들의 섬' 아베스섬 내용 요약

             

            (일부 발췌)

             

            아베스 섬을 둘러싼 영유권 다툼의 역사는 16세기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1584년 스페인 사람 아바로 산체가 처음 발견한 이후, 영국ㆍ스페인ㆍ포르투갈ㆍ네덜란드 등 여러 서구 열강들이 영유권을 주장해왔다. 이 섬의 천연자원을 차지하기 위해서다. 바닷새들의 배설물이 퇴적된 광물질로, 비료로 사용되는 ‘구아노’가 대표적이다. 인근 해역에는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을 뿐만 아니라, 참치 어장도 형성되어 있다.

             

            (중략)

             

            1967년 영국 자치령이었다가 1978년 독립국이 된 도미니카연방은 아베스 섬과의 거리가 베네수엘라보다 더 가깝고, 이 섬과 해저 산맥이 연결된다는 지리적 특성을 근거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2006년 6월 루스벨트 스케릿 도미니카연방 총리가 베네수엘라를 방문해 해상 경계를 설정하는 비공식 협약을 맺고 “아베스 섬은 베네수엘라에 속한다”고 발언하며 두 나라의 분쟁은 끝이 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도미니카연방이 여전히 아베스 섬 인근 해역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양국 간 분쟁의 불씨는 꺼지지 않고 있다. 인근 해역마저 베네수엘라 차지가 된다면 베네수엘라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카리콤(CARICOMㆍ카리브공동체) 국가인 영국령 몬트세랫과 그레나다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변 해양국의 후원 아래 도미니카연방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 기사 원문: 하단 링크 클릭시 언론사 홈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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