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용인신릉중학교,늘푸른중학교,안양해솔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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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주권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지난 6월 15일, 대안여자중학교(교장:남명희)에서 해양주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이어도연구회와 용인신릉중학교(교장:이돈채), 늘푸른중학교(교장:김혜경), 안양해솔학교(교장:김현수)가 함께 참여하여
미래세대의 해양주권 의식 함양과 해양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안양대안여자중학교에서 장소를 제공하며 뜻깊은 만남의 장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어도연구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동안고등학교(교장: 도숙영), 화담중학교(교장:박선웅), 원미고등학교(교장:곽선경) 교장선생님들도 참석하여
학교 현장에서의 해양주권교육 방향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어도연구회에서는 최미경 사무처장, 김미화 연구위원, 황현숙 홍보위원이 참석하였으며,
다양한 사례와 자료를 바탕으로 해양주권교육의 필요성을 공유했습니다.
최미경 사무처장은 『표해록』의 저자인 최부가 남긴 “파랑이 흉포하게 치니 백해로구나”라는 기록을 소개하며, 우리 선조들이 오래전부터 이어도를 인식해 왔음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탐라순력도 등 여러 문헌 속에 이어도 관련 지명과 기록이 등장한다는 점을 통해 이어도가 역사적·문화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이야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수업의 중요성, 학교 현장에서의 주권교육 확대 방안,
그리고 앞으로 수능과 같은 교육과정 속에서도 이어도와 해양주권 관련 내용이 더욱 다뤄질 필요가 있다는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한편, 안양대안여자중학교와 동안고등학교, 화담중학교, 원미고등학교는 이미 이어도연구회와 협력 관계를 맺고
해양주권교육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올해 해양아카데미에도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안양대안여자중학교는 학부모총회에서 이어도 교육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어도 사랑·해양환경보호 교육을 운영하는 등 학교와 가정, 연구회가 함께하는 해양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화담중학교는 지난 5월 학생 참여형 해양주권 수업을 운영하며 독도와 이어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원미고등학교는 ‘OUR SEA, OUR VOICE’ 짬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음악과 공연으로 해양주권의 의미를 표현했으며, 이후 이어도 퀴즈와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배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안고등학교에서는 학생회 주도로 이어도 퀴즈 대결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어도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협약 체결을 넘어 학교와 연구회가 함께 해양주권교육의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세대가 우리 바다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각 학교와 이어도연구회가 함께 만들어갈 다양한 교육 활동이 기대됩니다.
또한 이날 방문에서는 대안여자중학교가 실천하고 있는 생태교육의 모습도 직접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학교 텃밭에는 오이와 블루베리가 탐스럽게 열려 있었는데, 특히 오이는 학생들이 직접 수확해 각 반에서 자유롭게 나누어 갖는다고 합니다. 첫 수확을 경험한 학생들의 만족감이 매우 커서, 아직 차례가 오지 않은 친구들도 자신의 수확 순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는 이야기에 모두가 미소를 지었습니다.
직접 기른 작물을 수확하고 맛보는 경험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식물과 자연, 더 나아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교육으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맛본 오이는 정말 아삭하고 시원했습니다.
행사를 마친 뒤에는 남명희 교장선생님께서 특별한 선물도 준비해 주셨습니다.
학교 인근의 명장이 만드는 수제 단팥빵을 참석자들에게 선물해 주셨는데, 가져갈 수 있도록 포장된 선물용 박스는 물론 현장에서 바로 맛볼 수 있는 빵까지 따로 준비해 주시는 세심한 배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작은 부분까지 참석자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 덕분에 이번 협약식은 해양주권교육에 대한
의미 있는 논의뿐 아니라 학교의 정성과 환대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자리로 기억되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히 기관 간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를 넘어,
학교와 연구회가 함께 미래세대의 해양주권 의식을 키워나가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우리 바다를 알고, 이해하고, 스스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서 이어지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 기대합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안양대안여자중학교와 참석해 주신 모든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어도연구회는 학교와 함께 살아있는 해양주권교육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함께 지켜요,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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