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日 군사력 확대는 '군국주의 부활'... 필리핀의 남중국해 행보는 '의도적 정치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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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1일, 중국 국방부는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과 필리핀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우선 일본 정부가 자위대를 헌법에 명기하려는 시도를 재군사화를 위한 기만적인 행위로 규정하며 강력히 비난했다. 중국은 일본이 그간 전수방위 원칙을 교묘히 무력화하고 공격용 무기를 도입하며 군사적 쇄신을 꾀해 왔으며, 이번 개헌 추진은 법적 보완이 아니라 평화헌법의 근간을 파괴하고 전후 국제 질서에 도전하려는 야욕이라고 보았다. 특히 이를 정상 국가로의 회귀가 아닌 군국주의가 재발하고 있다라고 정의하며, 국제사회가 일본 우익 세력의 행보를 경계하고 제2차 세계대전의 승리 결과물을 공동으로 수호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필리핀이 스카버러 암초 인근에 함정과 항공기를 배치해 자국 어민을 보호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중국 국방부는 이를 정치적 조작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중국은 스카버러 암초가 역사적으로 자국의 고유 영토임을 강조하며, 필리핀 정부가 어민들의 생계를 핑계 삼아 이들을 도발의 도구로 내몰고 마찰을 조장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중국은 필리핀의 이러한 행위를 자국 주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로 간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당 해역에 대해 법적 관할권을 확고히 행사하여 국가의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단호하게 지켜내겠다는 강경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중국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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