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 대상 드론 작전 강화 및 기만 능력 시험 > 해외 동향과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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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대만 대상 드론 작전 강화 및 기만 능력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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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6-03-1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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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2월 중순부터 최근 몇 주간 타이완을 겨냥한 군용 드론(무인기) 활용의 범위를 넓혀왔다.특히 전문가들은 최근 발생한 중국군 드론의 타이완 영공 침범과 정교한 전자방해 작전 모두 향후 발생 가능한 잠재적 충돌 시나리오에 대비한 예행연습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 117, 중국 인민해방군(PLA)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WZ-7가 타이완 관할 프라타스섬(중국명 동샤다오) 상공에 4분간 진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근래 몇 십 년 간 인민해방군이 타이완 영공을 처음 침범한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중국군 무인정찰기는 프라타스섬의 방공시스템 사거리에서 벗어난 고도에서 비행했으며, 타이완 측이 경고 방송을 내보낸 후에야 현장을 떠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침범이 대만 본섬에서 250마일 이상 떨어진 동사군도의 지리적 고립성과 취약한 방어력을 노려 타이완의 교전 규칙을 의도적으로 탐색한 행위라고 평가했다. 특히 애틀랜틱 카운슬의 키치 리아오(Kitsch Liao) 부국장은 중국이 이러한 비행을 반복함으로써 타이완 영공을 침범할 수 있음을 과시하고 대응에 따른 위험 부담을 점진적으로 높여가려 한다고 분석했다.

             

            이와 별개로, 지난 226일 발표된 로이터 통신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윙룽(Wing Loong) 2호 군용무인기가 작년 8월부터 교란 신호를 송출하며 남중국해 상공을 최소 23차례 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무인기는 제재 대상인 벨라루스 화물기나 영국 공군의 타이푼 전투기 등 전혀 무관한 다수 항공기의 식별 정보를 도용했다. 하이난의 민군겸용공항에서 이륙한 윙룽 2호는 중국 잠수함 기지 인근과 타이완-필리핀 사이의 바시 해협을 향하는 경로로 비행했는데,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이러한 기만 행태는 전례 없는 수준임을 확인했다.

             

            인민해방군의 이러한 행보는 중국군 항공 작전의 질적 변화를 보여준다. 다시 말해 기존의 회색지대 순찰이나 위협을 넘어 직접적인 영공 침범과 적의 상황 인식 능력을 저하시키기 위한 전자적 기만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로이터 기사에 인용된 전문가들은 특히 응답기 기만 작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제 교전 초기 단계에서 항공기 식별에 대한 아주 짧은 혼선만으로도 타국이 대응하기 힘들 정도로 전력 운용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중 경제안보검토위(US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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