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동중국해 석유·가스 개발 심층 분석 > 해외 동향과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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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동중국해 석유·가스 개발 심층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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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6-06-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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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지난 1년 동안 동중국해에 세 개의 새로운 석유·가스 플랫폼을 건설했으며, 이에 대해 일본은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그러나 중국의 이동식 시추 장비와 조사선의 추적 데이터를 보면, 베이징이 일본에 더욱 민감한 해역으로 활동 범위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


            신규 설치 시설 현황


            중국은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아시아 해양 투명성 이니셔티브(AMTI)가 2025년 8월 동중국해에서의 중국 석유·가스 활동을 조사한 이후 세 개의 새로운 고정식 플랫폼을 추가로 건설했다. 이들 플랫폼의 위치는 2022년부터 2025년 사이 중국이 탐사 시추를 실시했던 지역과 일치한다.


            자동식별시스템(AIS) 데이터와 위성 이미지를 보면, 첫 번째 플랫폼은 2025년 8월 말에 완공되었으며, 이후 잭업 리그 전하이(Zhenhai) 6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두 번째 플랫폼은 2026년 1월에 설치되었고, 2월부터 하양스요(Haiyang Shiyou) 942가 지원하고 있다. 세 번째 플랫폼은 4월에 건설되었으며, 현재 동팡 파셴(Dongfang Faxian)이 이를 지원 중이다.


            일본은 오랫동안 해당 지역에서의 중국의 개발 활동에 항의해 왔으며, 이는 양국 간 중간선을 가로지르는 탄화수소 자원을 중국이 일방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일본은 이 중간선을 잠정 경계선으로 간주하며, 공동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양국은 2008년 공동 개발 구역 설정에 합의했지만, 이는 아직 실행되지 않았다. 대신 중국은 2013년부터 2015년 사이 해당 구역 남쪽의 중간선 인근에 약 12개의 플랫폼을 건설했다. 중국은 중간선을 인정하지 않지만, 지금까지는 개발 활동을 대체로 중국 측 해역 내에서 유지해 왔다.


            공동 개발 구역 인근 탐사


            고정식 플랫폼 건설과 함께 중국은 탐사 시추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동식 잭업 리그 칸탄(Kantan) 7은 2025년 가을과 겨울 동안 기존 플랫폼 사이의 두 개 신규 지점에서 운영되었다.


            더욱 주목할 점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5월까지 한 잭업 리그가 중일 공동 개발 구역 경계 인근에서 활동한 것으로 관측되었다는 것이다. 해당 리그는 AIS 신호를 송출하지 않았지만, 지원 선박인 칸탄(Kantan) 303과 하양스요(Haiyang Shiyou) 642는 신호를 보냈으며, 위성 이미지에서는 12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해당 리그가 확인되었다.


            동중국해 북부 및 남부 해역 조사


            중국이 동중국해에서 석유·가스 개발을 확대하려는 또 다른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 조사선 하양디즈(Haiyang Dizhi) 8과 9는 지난 1년 동안 세 차례 해저 조사를 수행했으며, 이 중 두 번은 기존 플랫폼 남쪽 인근에서, 한 번은 최북측 공동 개발 구역 인근에서 이루어졌다.


            하양디즈(Haiyang Dizhi) 8은 남중국해에서도 베트남 및 말레이시아 해역에서의 조사 활동으로 긴장을 유발했던 선박이다.


            과거 사례를 보면 탐사 활동은 향후 플랫폼 건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최근 공동 개발 구역 북서쪽에서 이루어진 중국의 활동은 향후 추가 개발의 전조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동중국해에서의 중일 간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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