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Y-20 급유기 대만 인근 상공에서 J-16 전투기 공중급유 중 요격 발생 > 해외 동향과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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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Y-20 급유기 대만 인근 상공에서 J-16 전투기 공중급유 중 요격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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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6-05-3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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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24일부터 26일 사이, 중국은 대만이 설정한 방공식별구역에 약 60대에 달하는 군용기, 헬기, 드론을 투입했으며, 이 중에는 J-16 전투기에 공중급유를 수행한 Y-20 급유기도 포함됐다.


            2026년 5월 25일, 대만 공군은 총 21대의 중국 항공기를 추적 및 대응했으며, 이 가운데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PLAAF)의 YY-20A/YU-20A 공중급유기가 포함되어 있었다. 대만 국방부는 그 외 J-16, J-10 전투기와 KJ-500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 등이 목격됐으며, 해군 함정과 연계한 작전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만 군 통신사는 표적추적기로 촬영한 적외선 영상을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YY-20A와 J-16 전투기 2대가 함께 포착됐다. 두 전투기는 급유기를 중심으로 양쪽에 위치해 비행하고 있었으며, 오른쪽 전투기와 연결된 급유 호스의 윤곽도 희미하게 확인된다.


            다만 해당 영상에는 일반적으로 다기능 디스플레이(MFD)에 나타나는 인터페이스가 보이지 않아, 편집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미지가 있었다면 촬영 장비와 항공기 식별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2024년 10월 대만 공군 F-16이 스나이퍼 표적추적 포드로 중국 해군 함재기 J-15를 처음 포착한 사례를 고려하면, 이번에도 동일한 장비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다. 타이베이 타임스는 해당 편대를 추적한 대만 항공기가 F-16이었다고 보도했지만, 군 당국은 이에 대해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최근 Y-20 기종은 국산 WS-20 터보팬 엔진을 장착한 Y-20B 변형이 도입되는 등 진전을 보였다. 이 기종은 2026년 4월 말 처음으로 해외에 전개되어 한국으로 비행, 한국전쟁 전사자의 유해를 수습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일반적으로 대만 국방부는 방공식별구역 관련 일일 보고를 발표 당일 오전 6시까지의 24시간을 기준으로 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Y-20이 포함된 21대 항공기의 활동이 다음 날을 기다리지 않고 수 시간 내에 발표되었다. 발표 내용을 다음과 같다.


            “오늘 15시 12분부터 J-10, J-16, KJ-500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종의 중국 군용기 총 21대가 탐지되었다. 이 중 16대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북부, 중부, 남서부 및 동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으며, 해군 함정과 함께 공해상 합동훈련을 수행했다. 중화민국 국군은 상황을 감시하고 적절히 대응했다.”


            또한 대만 국방부는 J-16 두 대에 급유 중인 Y-20 이미지와 함께, 대만 영해 외곽을 항해 중인 중국 해군 052D형 구축함 사진도 공개했다. 앞서 5월 25일 오전 6시까지를 기준으로 한 보고에서는 중국 항공기 9대 중 8대가 ‘중간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군 함정 7척도 함께 활동했다. 이들 전력은 주로 대만 남서부 및 동부의 공역과 해역 인근에서 움직였으며, 추가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러한 대응과 관련해 대만 국방부는 “국군이 전투공중초계(CAP) 항공기, 해군 함정, 연안 미사일 체계를 동원해 대응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기종은 밝히지 않았지만, 무인기 2대, 전투기·폭격기 및 지원기 7대, 헬기 1대로 구성된 전력이 포함된 것으로 설명했다.


            이어 5월 26일 오전 6시 기준, 대만 국방부는 중국 항공기 29대와 해군 함정 7척을 추가로 확인했으며, 이 중 24대가 중간선을 넘어 대만 북부, 중부, 남서부, 동부 ADIZ에 진입했다. 해당 항공 전력은 전투기, 헬기, 무인기 및 지원기로 구성되었으며, 대만을 둘러싸는 다양한 비행 패턴을 보였다.


            방공식별구역은 영공과 달리 주권이 미치는 공간은 아니며, 국가가 접근 항공기를 사전에 식별하고 대응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설정한 개념적 구역이다.


            이번 중국의 대만 방공식별구역 진입은 베이징에서 열린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이후 이루어진 것이다. 이 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은 미국의 대만 지원이 계속될 경우 양국 간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시진핑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전문가들은 이를 러시아와 중국이 미국에 대한 공동의 경계심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한다. 동시에 양국은 미국이 향후에도 우크라이나와 대만 문제를 전략 경쟁의 수단으로 계속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정권 교체와 무관하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he Aviation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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