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글로벌 해운 산업 재편 노리는 원자력 기반 부유식 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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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조선업체가 컨테이너 환적 터미널과 선박 충전 기지 역할을 수행할 대규모 원자력 추진 부유식 섬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 부유식 터미널은 액화된 염(salt)을 연료이자 냉각재로 사용하는 첨단 용융염 원자로(Molten Salt Reactor, MSR) 로 동력을 공급받는다. 이러한 원자로는 막대한 양의 열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며, 물 없이도 냉각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중국 국영 조선그룹인 중국선박공업집단(CSSC) 산하의 장난조선소(Jiangnan Shipyard) 는 이 복합 시설이 “무배출 해상 컨테이너 물류를 위한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며, “글로벌 해운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획기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난조선소는 화요일 그리스에서 열린 세계적인 해운 전시회인 포시도니아 국제 해운 박람회(Posidonia International Shipping Exhibition) 에서 선박 운송, 항만, 에너지 생산, 환적 기능을 통합한 친환경 해상 운송 허브(Green Marine Transport Hub) 구상을 발표했으며, 관련 세부 내용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했다.
[SCM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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