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쿼드(Quad) 장관들에 “역내 긴장 조성 금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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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5월 27일 “파벌을 형성하고 갈등을 도발하는 행위는 환영받지 못한다”고 경고했다. 이는 미국·인도·일본·호주 장관들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이후 나온 발언이다.
중국을 직접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이른바 쿼드(Quad) 국가들의 외교장관들은 5월 26일 뉴델리 회의에서 “군용 항공기의 위험한 기동”과 “남중국해에서의 충돌 및 진로 방해 행위”를 비판했다.
장관들은 회담 후 공동성명에서 지역의 안정을 위협하는 “불안정을 초래하거나 일방적인 행동”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쿼드를 경계해온 중국은 5월 27일 이러한 우려를 일축하며 자국 해양 문제에 대한 간섭을 경고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의 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관련 국가들은 중국 주변 해양 문제에 대한 간섭을 중단하고, 지역 국가들이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려는 노력을 진정으로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벌 형성, 긴장 조성, 갈등 도발은 환영받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의 광범위한 해역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 주요 해상 교통로를 둘러싸고 필리핀, 일본 등과 잦은 분쟁을 겪고 있다.
[The Strait Tim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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