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중국 해안경비대가 분쟁 도서 인근에서 대치 > 해외 동향과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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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과 중국 해안경비대가 분쟁 도서 인근에서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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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6-07-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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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과 중국 해안경비대는 화요일 동중국해의 분쟁 도서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에서 발생한 조우 이후 서로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중국 선박 4척이 해당 열도 인근에서 활동했으며, 이 가운데 2척이 일본이 자국 영해로 간주하는 해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센카쿠열도, 오랜 영유권 분쟁의 대상


            무인도인 센카쿠열도는 현재 일본이 실효 지배하고 있지만 중국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이 열도는 대만과 일본 오키나와 열도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오랫동안 중국정부과 일본 간 갈등의 원인이 되어 왔다. 동중국해 해저에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중국 정부 선박들은 이 열도 인근에서 자주 활동하지만, 일본 어선에 직접 접근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물다. 중국 해경선이 일본이 주장하는 해역에 마지막으로 진입한 사례는 6월 10일로 보고됐다.


            악화되는 일본·중국 관계


            이번 사건은 양국 관계가 갈수록 악화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2025년 11월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일본이 군사적으로 대만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중국정부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이후 중국 당국은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으며, 희토류를 포함한 중국산 수출품을 일본 기업 및 기관이 받는 것을 금지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중국 선박들은 당시 해당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일본 어선에 접근하고 있었다.


            해상보안청은 “퇴거 명령을 내렸으며, 오늘 오전 9시 20분(그리니치표준시 00시 20분)경 중국 해경선들을 일본 영해 밖으로 성공적으로 퇴거시켰다”고 밝혔다.


            일본은 중국 선박의 행동을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정했다.


            반면 중국 해경은 별도 성명을 통해 일본 어선이 “중국 영해에 불법 침입했다”며 자국 선박이 “경고 및 퇴거를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명은 분쟁 중인 열도가 “중국 고유의 영토”라며, 일본 측에 “관련 해역에서의 모든 권익 침해 및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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