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2028년까지 '우주센터' 창설…남중국해 감시·주권 확보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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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2028년까지 '우주센터' 창설…남중국해 감시·주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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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6-07-1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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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이 2028년까지 군사 우주센터를 설립해 무인기(드론)와 미사일, 통신, 지휘통제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리핀의 군사 우주 역량 확보는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분쟁 중인 중국의 군사력 팽창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현지시간) 필리핀 매체 마닐라타임스에 따르면 로메오 브라우너 주니어 필리핀군 참모총장은 8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번 제안은 최근 지휘관 회의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에게 제출됐다”며 “우선 군사 우주센터로 작게 시작해 우주 사령부나 우주군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의 군사 우주 역량 확보는 중국과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다. 필리핀 해군 소장 출신으로 마닐라의 아테네오대 행정대학원 교수인 롬멜 주드 옹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군사 우주센터는 남중국해뿐 아니라 필리핀 제도 전역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주권적 군사 역량을 제공할 수 있다”며 “(미국 등과의) 방위 협정이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주권적 군사역량 확보는 필리핀에 상당한 작전적 유연성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군사 우주센터의 핵심인 위성 확보 방식을 두고 고민이 깊다. 자체적으로 개발하려니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다른 나라에서 도입하면 자주권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필리핀은 우선 자체 보유한 ‘저궤도 위성’부터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브라우너 참모총장은 “2028년까지 위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 여부는 다음 문제고 일단 군사 우주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며 "저궤도 위성 활용부터 시작하기 위해 필리핀 우주청과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향후 동맹국과의 협력도 강화할 전망이다. 저스틴 카일 말라라야프 아렐라노대 조교수는 SCMP의미 있는 군사 우주 역량을 개발하려면 결국 미국, 일본, 호주 기술적 경험이 풍부한 동맹국과 협력이 필수라며장기적으로는 동맹국 감시 데이터를 통합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우주 기반 동맹 감시모델을 참고로 다른 나라들과 위성 네트워크를 연결해 나갈 있다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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