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대, 美·필리핀 합동 군사훈련 참가…2차대전 후 첫 필리핀 상륙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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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자위대, 美·필리핀 합동 군사훈련 참가…2차대전 후 첫 필리핀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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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6-03-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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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미국과 필리핀 해군이 남중국해에서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다음 달 실시되는 미국·필리핀의 합동 군사훈련에 일본 자위대의 전투 부대가 참가한다.

            25일 일본 TBS와 필리핀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로메오 브라우너 필리핀군 합동참모의장은 “올해 군사훈련 ‘발리카탄’에는 일본이 전투 부대를 파견해 함께 훈련 할 것이다”고 밝혔다.

            발리카탄 훈련은 미국과 필리핀이 매년 실시하는 합동 군사훈련으로 올해는 4~5월 실시될 예정이다. 일본 전투병력이 필리핀에 가는 것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필리핀에서 철수한 뒤 처음이다.

            TBS는 “과거 훈련에서 일본이 참관 자격으로만 참가했지만 올해는 자위대가 지상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며 “자위대의 훈련 참가는 지난해 양국이 체결한 상호접근협정(RAA)에 근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우너 의장은 “81년 만에 일본 전투 병력이 다시 필리핀 땅을 밟게 됐다”며 “이전에는 서로 적대적인 관계였지만 이제는 파트너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리카탄 훈련은 필리핀 서부 영토 방어 능력을 강화하는 목적을 위해 실시한다. 이 지역은 필리핀이 중국과 영유권을 두고 분쟁을 벌이는 남중국해의 섬들이 포함돼 있다. 이곳은 최근 몇 년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필리핀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과 안보 분야를 강화해 왔고, 일본과도 연대를 심화하고 있다.

            필리핀은 중국 견제를 위해 미국과 일본 외에도 캐나다 등 여러 나라와 손을 잡고 있다.

            지난해 11월 필리핀과 캐나다는 상대국에 파병할 수 있는 방위협정을 체결하고 남중국해 등지에서 중국의 공세에 맞서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AP·AFP·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2025년 11월 2일(현지 시간) 길베르토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부 장관과 데이비드 맥귄티 캐나다 국방부 장관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회담을 갖고 ‘방문군 지위협정’(Status of Visiting Forces Agreement)에 서명했다. 이 협정에 따라 양국은 상대국에 병력을 서로 파병하고 합동 훈련 등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필리핀은 같은해 4월 뉴질랜드와 방문군 지위협정을 체결하고 프랑스·영국과도 유사한 협정을 추진하는 등 서방 각국과 군사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경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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