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대만 문제’ 거론에…“베이징은 우리를 대표 못 해” 반박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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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대만 문제’ 거론에…“베이징은 우리를 대표 못 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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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6-05-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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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를 거론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인 가운데 대만은 “중국이 대만해협 불안을 키우고 있다”며 맞받아쳤다.


            14일 대만 매체 연합보 등에 따르면 샤오광웨이 대만 외교부 대변인은 “대만해협의 불안정을 야기하는 유일한 요인은 중국의 권위주의적 팽창주의 형태”라며 “대만은 미국 및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과 협력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동중국해, 남중국해, 대만해협 및 대만 주변 해역에서 위협적이고 무모한 괴롭힘을 계속하고 있다”며 “(대만과 중국은) 서로 종속 관계가 아니고, 베이징은 국제적으로 대만을 대표해 어떠한 주장도 할 권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리즈후이 대만 행정원 대변인도 “정부가 지역 정세 안정에 도움이 되고 권위주의 확장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행동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미국의 대만에 대한 확고한 지지 입장을 여러 차례 재확인했다. 미국의 장기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만 정부의 이러한 발언은 시 주석이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를 직접 거론한 직후 나왔다. 앞서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대만 문제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으면 양국이 충돌해, “중·미 관계를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은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 것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이어 “대만 문제는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대만 독립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양립할 수 없다.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중·미 양쪽의 최대 공약수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회담이 어떻게 진행됐냐는 질문에 “훌륭했다”고 말했지만,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한겨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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