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대통령 특사단, 중국 왕이에 “서해문제 등 상호관심사 존중을…” (2025-08-25)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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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일보] 대통령 특사단, 중국 왕이에 “서해문제 등 상호관심사 존중을…”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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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0건 조회 65회 작성일 25-09-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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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중국 특사단이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장관)과 만나 “서해 문제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이 부장은 ‘무역 보호주의 공동 대응’을 언급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에둘러 비판했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이끄는 특사단은 전날 왕이 부장과 면담 및 만찬 자리에서 양국의 협력을 논의하면서 서해 문제를 꺼내 들었다. 앞서 중국은 한·중이 공동 관리하는 서해 잠정조치수역(PMZ)과 이어도 인근 등에 군사 정찰용으로 의심되는 대형 부표와 철제 구조물을 일방적으로 설치해 논란이 됐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3일 외신 인터뷰에서 이를 거론하며 “중국이 동북아 이웃 국가들에 다소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특사단은 또 한·중 관계 발전 방향에 관한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앞으로 전달했다. 아울러 올해 10월 말 열리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의 방한을 요청했다.

            특사단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엔 단호히 대응하되 신뢰 구축 조치를 통해 한반도 평화 공존의 길을 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해 한국 정부와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특사단은 “양 국민 간 우호 정서 악화 원인과 이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해나가자”고 제안했고, 왕 부장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특사단은 이날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장(장관)과 한·중 경제 협력을 논의했다. 일정 문제로 시 주석, 리창(李强) 총리 등과의 만남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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