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샹산포럼서 ‘새 국제질서’ 선언 마침표 찍은 중국... “중국軍 강해질수록 세계 평화 보장”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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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베이징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제12차 샹산포럼 개막식에서 둥쥔 중국 국방부장이 기조연설하고 있다./연합뉴스
둥쥔 중국 국방부장(장관)이 18일 베이징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제12차 샹산포럼 개막식의 기조연설에서 “세계 다극화는 필연적 추세이며 평화의 군대인 중국군이 강해질수록 전쟁이 억제되고 세계 평화가 보장된다”고 했다. ‘중국판 샹그릴라 대화’인 샹산포럼은 중국이 주도하는 연례 다자 안보 회의로, 올해는 100여 국의 국방·군사 분야 고위급·전문가가 참석했다. 중국이 지난달 31일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3일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이어 샹산포럼까지 ‘3부작 이벤트’를 통해 자국이 새 국제질서를 주도하는 리더임을 과시한 것이다.
둥쥔은 이날 연설에서 미국 주도 서방 연대를 겨냥해 “군사 동맹과 집단 정치는 패권을 위해 사익을 추구하는 패거리(小圈子)”라며 “분열과 대결 조장에 맞서 고도로 경계하고 단호하게 반대해야 한다”고 했다.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놓고 중국과 갈등을 빚는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들과 남중국해·대만해협에서 중국에 대항하는 미국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도 나왔다. 둥쥔은 “남중국해에서 일부 국가의 이른바 ‘항행의 자유’ 요구와 영유권 주장은 공공연하게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에 어긋난다”고 했다.
둥쥔은 “대만의 중국 회귀는 전후(戰後) 국제 질서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대만이 중국에 속한다는 역사·법리적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이어 “중국군은 조국 통일을 한결 같이 수호하는 무적의 힘”이라며 “대만 독립 분열 시도를 한치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행사 총결산 회의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며칠 전 연설에서 “중국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질서의 굳건한 수호자임을 세계에 알려야 한다”고 말한 내용이 공개됐다.
미국은 지난해 샹산포럼에는 마이클 체이스 국방부 중국·대만·몽골 담당 부차관보를 파견했지만, 올해는 주중 미국대사관의 무관이 참석했다. 북한은 작년에 이어 주중대사관 무관이 포럼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국방대학 대표단과 주중대사관 국방무관이 참석했다.
둥쥔은 이날 연설에서 미국 주도 서방 연대를 겨냥해 “군사 동맹과 집단 정치는 패권을 위해 사익을 추구하는 패거리(小圈子)”라며 “분열과 대결 조장에 맞서 고도로 경계하고 단호하게 반대해야 한다”고 했다.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놓고 중국과 갈등을 빚는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들과 남중국해·대만해협에서 중국에 대항하는 미국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도 나왔다. 둥쥔은 “남중국해에서 일부 국가의 이른바 ‘항행의 자유’ 요구와 영유권 주장은 공공연하게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에 어긋난다”고 했다.
둥쥔은 “대만의 중국 회귀는 전후(戰後) 국제 질서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대만이 중국에 속한다는 역사·법리적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이어 “중국군은 조국 통일을 한결 같이 수호하는 무적의 힘”이라며 “대만 독립 분열 시도를 한치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행사 총결산 회의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며칠 전 연설에서 “중국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질서의 굳건한 수호자임을 세계에 알려야 한다”고 말한 내용이 공개됐다.
미국은 지난해 샹산포럼에는 마이클 체이스 국방부 중국·대만·몽골 담당 부차관보를 파견했지만, 올해는 주중 미국대사관의 무관이 참석했다. 북한은 작년에 이어 주중대사관 무관이 포럼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국방대학 대표단과 주중대사관 국방무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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