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중국, 얼어붙은 무역로 뚫었다…북극항로 통하니 2배 빨리 유럽도착 (2025-10-16)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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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중국, 얼어붙은 무역로 뚫었다…북극항로 통하니 2배 빨리 유럽도착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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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5-10-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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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얼어붙은 무역로 뚫었다…북극항로 통하니 2배 빨리 유럽도착
            • 중국을 출발한 컨테이너선 ‘이스탄불 브리지’호가 북극 항로를 경유해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동부 펠릭스토항에 도착해 있다. 지난달 23일 중국 닝보·저우산항을 출발한 배는 수에즈 운하를 경유할 때보다 항해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해 글로벌 물류 지형이 재편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신화통신]
            중국이 북극해를 통해 유럽으로 가는 해상 항로를 개척하며 ‘빙상 실크로드(Polar Silk Road)’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15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해양경제발전국은 지난달 23일 닝보·저우산항을 출발한 컨테이너선인 ‘이스탄불 브리지’호가 영국 팰릭스토우항에 도착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북극 항로를 처음 활용한 이번 항해는 수에즈 운하를 경유할 때보다 절반 수준인 20일만에 마무리됐다. 북극 항로는 온난화에 따른 북극 해빙 가속화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무역 루트다.
            북극 항로의 중국 측 항구로는 닝보를 비롯해 상하이, 칭다오, 다롄항 등이 있다. 유럽 측 항구로는 영국 펠릭스토우를 포함해 네덜란드 로테르담, 독일 함부르크, 폴란드 그단스크 등이 있다.
            특히 중국과 유럽의 주요 항구를 연결하는 가장 빠른 해상 컨테이너 항로로 꼽힌다. 그러다 보니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가 상당하고 효율성이 높다는 분석이 많다.
            이와 함 낮은 온도와 짧은 거리 덕분에 열에 민감한 화물이나 적시성이 요구되는 리튬배터리와 태양광 관련 제품, 전기차 등을 운송하는 데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은 북극 항로의 개발과 경제 협력을 위해 2018년 빙상 실크로드를 추진해왔다. 빙상 실크로드는 ‘일대일로(중국~유럽을 연결하는 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북극 확장판이다.
            상하이 푸단대 국제문제연구소의 제쥔보 소장은 “북극해를 통한 해상 운송은 지정학적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며 “일본과 한국 등도 중국과 협력해 항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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