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강제 회수 시 조치”… 중국·호주 다윈항 운영권 갈등 심화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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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수익나니 되찾겠다? 옳지 않아”

- 호주 다윈항. 로이터연합뉴스
호주 정부가 중국 기업에 99년간 임대한 항구의 운영권 회수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국이 강하게 반발했다.
29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와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샤오첸 주호주 중국 대사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다윈항 운영권을 강제 회수하면 중국 기업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샤오 대사는 “중국 기업 랜드브리지가 10년간 투자해 다윈항이 지난해부터 흑자로 돌아섰다”면서 “손해 볼 때는 외국 기업에 임대하고, 수익이 나니 되찾겠다는 사업 방식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기업이 다윈항에서 철수해야 한다면 양국의 투자·협력·무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호주의 국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도 같은 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기업이 시장 메커니즘을 통해 정당하게 다윈항을 임차했으므로 그 기업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은 전적으로 보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반응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27일 다윈을 찾아 “다윈항을 호주 소유로 되돌리는 건 호주 국익에 부합하는 일”이라며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하는 일”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호주 노던준주(Northern Territory) 정부는 2015년 5억600만 호주달러(약 5100억원)에 다윈항 운영권을 랜드브리지에 99년간 넘기는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다윈항은 중국의 남중국해 진출을 견제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인근에 미 해병대가 주둔하고 있다. 랜드브리지는 중국 공산당 및 인민해방군과 연계된 민간기업으로 알려져 다윈항이 중국의 정보 수집이나 군사적 목적에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와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샤오첸 주호주 중국 대사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다윈항 운영권을 강제 회수하면 중국 기업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샤오 대사는 “중국 기업 랜드브리지가 10년간 투자해 다윈항이 지난해부터 흑자로 돌아섰다”면서 “손해 볼 때는 외국 기업에 임대하고, 수익이 나니 되찾겠다는 사업 방식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기업이 다윈항에서 철수해야 한다면 양국의 투자·협력·무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호주의 국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도 같은 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기업이 시장 메커니즘을 통해 정당하게 다윈항을 임차했으므로 그 기업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은 전적으로 보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반응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27일 다윈을 찾아 “다윈항을 호주 소유로 되돌리는 건 호주 국익에 부합하는 일”이라며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하는 일”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호주 노던준주(Northern Territory) 정부는 2015년 5억600만 호주달러(약 5100억원)에 다윈항 운영권을 랜드브리지에 99년간 넘기는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다윈항은 중국의 남중국해 진출을 견제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인근에 미 해병대가 주둔하고 있다. 랜드브리지는 중국 공산당 및 인민해방군과 연계된 민간기업으로 알려져 다윈항이 중국의 정보 수집이나 군사적 목적에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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