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중국, 남중국해 전략요충지에 ‘항모 드라이독’ 건설 (2026-01-27)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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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일보] 중국, 남중국해 전략요충지에 ‘항모 드라이독’ 건설 (202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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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6-02-1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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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난성 위린 해군기지서 포착
            인도양·중동까지 해군력 투사 포석

            중국이 하이난(海南)성에 항공모함 드라이 독(Dry dock)을 건설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이 시설은 중국이 남중국해를 넘어 인도양, 중동, 아프리카까지 해군력을 투사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으로 평가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미국의 민간 지리정보기업인 올소스 애널리시스가 위성사진을 통해 하이난성 싼야(三亞)시에 있는 위린(楡林) 해군기지에서 드라이 독을 관찰했고, 중국의 두 번째 항모인 산둥(山東)호가 이 시설을 사용한 모습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올소스 애널리시스는 산둥호가 지난 20일 또는 21일 위린 기지의 항모 드라이 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드라이 독은 항모의 선체·프로펠러·해수 흡입구 등을 유지 보수·수리·정밀 점검할 수 있는 특수 시설이다. 항모의 작전 준비 태세와 수명 연장에 필수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은 2017년부터 위린 기지에 항모 드라이 독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이 드라이 독은 800m 길이로, 산둥호는 물론 중국의 세 번째 항모인 푸젠(福建)호의 정박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린 기지는 중국 인민해방군 남해함대의 핵심 거점이자 남중국해 전략 요충지로 통한다. 미국 싱크탱크 랜드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인 티머시 히스는 “항모를 운용하는 국가에 유지 보수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선 작전 지역과 가까운 곳에 유지 보수 시설을 지어야 한다”면서 “위린 기지의 드라이 독은 남중국해는 물론 인도양과 중국을 겨냥한 해군 작전용”이라고 분석했다. 싱가포르 난양(南洋)공대 라자라트남 국제연구원(RSIS)의 콜린 코 선임연구원은 “항모의 경우 정비와 수리를 위해 다롄(大連) 조선소에 가야 했는데 위린 기지 내 항모 드라이 독 건설로 ‘남중국해 항모 공백’이 생기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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