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향해 5부작 미사일 날린 베이징… 댜오위다오 영유권 전쟁 폭발 직전의 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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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중국 국영 관영 방송사인 차이나 글로벌 텔레비전 네트워크(CGTN)가 동중국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를 다룬 5부작 다큐멘터리 '댜오위다오: 작은 섬, 큰 판돈'의 첫 번째 편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이번 다큐멘터리 방영은 해당 도서 지역에 대한 역사적·법적 정당성을 국제사회에 재확인시키고 도쿄를 향한 여론전의 수위를 높이려는 베이징의 계산된 행보로 해석됩니다.
다큐멘터리는 청일전쟁 직후인 1895년 시모노세키 조약으로 일본에 할양되기 이전부터 중국이 이 섬들을 최초로 발견하고 관리해 왔다는 역사 고문서와 지도를 상세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관영 매체를 총동원해 센카쿠 열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주장하는 일본의 입장을 전면 반박하고 국제 여론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입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니혼게이자이신문(Nikkei) 등 유력 외신들은 이번 다큐멘터리 공개가 단순한 역사 홍보를 넘어 동중국해 내 해양 주권과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최근 대만 해협을 둘러싼 안보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동중국해 일대의 군사적·법적 명분을 선점하려는 베이징의 대외 공세가 한층 과감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B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국제 매체들 역시 동중국해를 둘러싼 중일 양국의 대립을 드라이한 시각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 센카쿠 열도 주변 해역은 풍부한 어장과 매장된 천연자원, 그리고 동아시아 주요 해상 교통로가 교차하는 전략적 요충지이기 때문에 양국 모두 양보할 수 없는 핵심 이익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이번 다큐멘터리 유포가 일본의 방비 강화 움직임에 대한 맞불 성격이자, 향후 국제법적 논쟁 및 동중국해 해양 관할권 분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기 위한 다층적 전략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외교적 마찰이 다큐멘터리와 미디어 분야로 확대됨에 따라 중일 관계의 냉기류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 해당 영상의 유튜브 링크를 아래 공유해드리니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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