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2015 이어도평화마라톤. |
[제주신문] 제주신문사가 주최하는 제2회 제주 이어도축제가 27일 제주시민복지타운 내 시민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어도 문화의 날 기념 2016 제주 이어도 축제는 제주시민복지타운 내 시민공원 일원에서 27일 오후 2시부터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어도’는 척박한 땅에서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온 제주인들의 고달픈 삶 속에 한을 달래주던 정신적인 희망의 고향이자 강한 제주여성의 정신적 주춧돌 역할을 해 온 제주인의 정신역사 문화다.
제주 이어도 축제는 이어도의 국제분쟁화를 반대하는 의미를 담아 이어도 문화의 날을 기념해 축제 형식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제2회 이어도 국제평화마라톤대회, 이어도 문화·역사어린이 축전,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이 펼쳐진다.
27일 오후 2시 시민복지타운 내 시민공원에서 2016 제주 이어도 축제 식전행사로 이어도 역사관 둘러보기 및 체험행사, 이어도 공연, 해군 군악대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2시 40분부터 3시 20분까지 제주 이어도 축제 개회식이 거행돼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린다.
오후 3시 30분 2016 제주신문배 이어도 국제평화마라톤대회(주관 제주도육상연맹)의 출발 신호와 함께 마라토너들이 어어도의 평화를 향해 달리게 된다.
이어도평화국제마라톤은 제주시민복지타운을 출발해 제주종합정부청사-KBS제주방송국-한라도서관4거리-물류창고 앞을 왕복하는 5㎞ 코스와 5㎞ 반환점을 통과 제주교도소 사거리-오라컨트리클럽입구사거리-석림원을 왕복하는 14.9㎞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마라톤 경기방식은 기록용 칩을 사용하지 않고 건 타임방식으로 기록을 측정해 순위를 가린다.
마라톤 코스 14.9㎞는 제주의 마라도에서 서남쪽으로 149㎞ 거리에 있는 이어도와의 거리를 상징적으로 정했다.
이어도 문화·역사 어린이 축전은 도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생대회, 어린이줄넘기대회가 행사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생대회 주제는 ‘환상의 섬 이어도’다.
이와 함께 체험프리마켓, 페이스페인팅, 기념사진 촬영, 팝아트, 목공예, 등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
